[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올해 미국 대통령 선거 경합주 두 곳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제치고 승리했다고 AP통신은 추산했다.
미 동부시간으로 4일 밤 1시 6분(서울시각 4일 오후 3시 6분)께 AP통신은 81% 개표 완료 시점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52.2% 득표율로 바이든 후보(46.4%)를 이겼다고 전했다.
앞서 밤 12시 35분(서울시각 오후 2시 35분)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플로리다주 선거인단도 확보했다고 전했다.
텍사스와 플로리다주는 선거인단이 많은 지역으로 각각 38명, 29명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두 지역에서 승리하면서 바이든 후보와 선거인단 격차가 크게 줄어 들게 된다.
선거인단 270명을 먼저 확보한 후보가 승리하게 된다. AP가 추산한 현재 선거인단 수는 바이든 후보가 224명, 트럼프 대통령이 212명이다.
서울시각 4일 오후 3시 20분 기준 AP통신의 미국 대선 후보 득표 현황. [사진=구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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