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는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사업'과 '3·8민주의거 기념관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먼저 베이스볼 드림파크는 민선7기 핵심 공약으로 기존 한밭종합운동장을 철거한 뒤 새 야구장을 짓는 사업이다.
1579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5만 2100㎡, 관람석 2만 2000석 규모로 건립한다. 총사업비 중 430억원은 베이스볼 드림파크를 홈구장으로 사용할 한화이글스가 내놓는다.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감도 [사진=대전시] 2020.11.04 rai@newspim.com |
시는 타당성조사, 중앙 투자심사 등 모든 행정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2021년 본예산에 100억원을 확보해 내년 초 공사수행방식을 결정한 후 기본설계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2025년 프로야구 시즌부터 베이스볼 드림파크에서 한화이글스 홈경기가 열릴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3·8민주의거 기념관은 대전 중구 근현대사전시관(옛 충남도청) 인근의 선화서로 46-1일원에 총 사업비 156억원(국비 58억원, 시비 98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약 3000㎡(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상설·기획전시실과 과학도시 대전의 위상에 걸맞은 디지털전시실 등으로 꾸밀 계획이다.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따라 공유재산관리계획,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 등의 후속 행정절차를 거쳐 2024년 3월 8일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베이스볼 드림파크는 민선7기 핵심 공약으로 1579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5만 2100㎡, 관람석 2만 2000석 규모의 야구장을 짓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중 430억원은 베이스볼 드림파크를 홈구장으로 사용할 한화이글스가 내놓는다.
시는 타당성조사, 중앙 투자심사 등 모든 행정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2021년 본예산에 100억 원을 확보해 내년 초 공사수행방식을 결정한 후 기본설계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허태정 대전 시장은 "대전시민과 야구팬의 염원인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은 단순히 야구장을 건설하는 사업이 아니라 대전시민과 관광객들이 365일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명품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라며 "신축 야구장을 기반으로 노후화된 한밭종합운동장의 기능을 재편해 시민의 여가·문화기능을 강화하고 원도심 활성화와 도시균형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3·8민주의거는 대구2·28의거 및 마산3·15의거와 함께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된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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