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부진 벗어나 반등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7141대, 수출 392대 등 총 7533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9.2% 감소한 수치다. 내수는 15%, 수출 93% 감소했다. 다만 내수 실적은 전월 대비 20.3% 증가해 회복세를 보였다.
내수 판매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한 차종은 더뉴 QM6다. 더뉴 QM6는 전월 대비 35.6% 증가한 4323대 판매로 내수 판매를 주도했다.
국내 중형 가솔린 SUV 시장에서 하반기 판매 1위를 확고히 하고 있는 GDe 모델이 2191대로 전체 QM6 판매의 50.7%를 차지하며 전체 QM6 판매증가를 견인했다.
또 국내 유일 LPG SUV인 LPe 모델 역시 2120대 판매로 전체 QM6 판매의 49.0%를 차지하며 변함없는 강세를 유지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QM6 볼드 에디션 [사진=르노삼성자동차] 2020.08.05 yunyun@newspim.com |
소형 SUV XM3는 2034대 판매로 전월 대비 17.6% 증가를 기록했다. 고성능 모델인 TCe 260이 전체 XM3 판매의 59.2%를 차지했다. 합리적인 가격대를 앞세운 1.6 GTe도 최상위 트림인 LE 플러스를 중심으로 고객들의 꾸준한 관심을 끌고 있다. XM3는 지난 8월 이후 10월까지 3개월 연속 월간 판매대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프리미엄 중형세단 더뉴 SM6는 390대 판매됐다.
르노 브랜드 모델은 캡처 189대, 마스터 120대, 조에 36대가 판매됐다. 르노 브랜드 모델은 10월 한달간 총 345대 팔려, 전월 대비 31.8% 감소했다.
르노삼성차 수출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129대, 르노 트위지 262대 등 총 392대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의 10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93.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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