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꿈테크 프로젝트 '무쇠다리 로켓걸' 시작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웰컴저축은행(대표 김대웅)은 두 번째 꿈테크 프로젝트 '무쇠다리 로켓걸'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첫 꿈테크 프로젝트인 '런포드림(Run for dream)'으로 시각장애인 마라토너 한동호씨가 그리스 국제마라톤 대회에서 홀로 마라톤 풀 코스를 달리는 꿈을 이루는 데 성공한 웰컴저축은행의 두번째 꿈테크 프로젝트다.
올해는 사고로 왼쪽 다리를 잃은 의족 여성 골퍼를 돕기 위해 나섰다. 무쇠다리 로켓걸의 주인공은 한정원씨다.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허벅지 아래 왼쪽다리를 잃은 그녀의 꿈은 정상급 프로선수들과 정정당당한 라운딩이다. 이를 위해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준회원 선발에 도전한다. 더 나아가 KLPGA 챔피언스 클래식 입상도 꿈꾸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무쇠다리 로켓걸 한정원씨 [사진=웰컴저축은행] 2020.11.02 tack@newspim.com |
웰컴저축은행은 그녀가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게 '웰컴드림슈즈(WELCOME dream shoes)' 제작에 나선다. 웰컴드림슈즈는 그녀의 움직임에 따른 압력변화를 세세히 기록할 수 있게 설계된다. 웰컴드림슈즈의 훈련 데이터는 머신러닝 및 빅데이터 분석에 이용된다.
웰컴저축은행은 이번 꿈테크 프로젝트 무쇠다리 로켓걸 한정원씨가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모습을 유튜브 채널 '웰컴투짠테크'를 통해 다양한 영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현재 그녀의 골프 도전기를 담은 1차 영상이 올라와 있다.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는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전달하기 위해 꿈테크 프로젝트가 시작했다"며 "꿈과 희망이 현실이 되면 무한한 에너지가 만들어지는 만큼, 앞으로 꿈을 이룰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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