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북부

속보

더보기

한길룡 파주소상공인협회장 "공공배달앱 농수산물도 포함해야"

기사입력 : 2020년11월02일 11:58

최종수정 : 2020년11월02일 11:5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파주 지역 ASF에 LG인원감축, 코로나19까지
"폐업률 10% 육박, 폐업도 돈 있어야 한다는 한숨"
"무이자 대출이나 소득세 면제 등 고려해야 할 때"

[파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파주시소상공인연합회 한길룡 회장은 2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경기도의 공공배달앱에 단순한 음식배달 뿐 아니라 농수산물도 포함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 회장은 이날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직접 생산한 농수산물을 일반 소비자가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면 외식업 뿐 아니라 어려움에 처한 농수산 업계도 함께 살릴 수 있는 대안이 되지 않겠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파주시소상공인연합회 한길룡 회장. 2020.11.02 lkh@newspim.com

광고료 없이 저렴한 수수료만 내면 되는 경기도의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의 장점을 살려 범위를 넓히자는 의미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한 회장은 "파주 지역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인한 대북관광 중단과 LG의 경영악화로 인한 인원감축에 코로나19 사태까지 악재가 겹겹히 쌓였다"며 "이로 인해 폐업률이 10%에 육박하고 임대료나 권리금 때문에 폐업 조차하지 못하는 소상공인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지역 상황을 전했다.

특히 한 회장은 "지자체나 중앙정부의 장려금 정책은 일시적인 효과가 있을 뿐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해야 할 때"라며 "폐업 조차 돈이 있어야 한다는 지금, 자영업자들에게는 저금리 대출 조차도 부담스러운 만큼 무이자 대출이나 소득세 면제 등도 고려해야 하는 시점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제안했다.

또 "옥외영업 권한을 지자체에 맡긴 정부의 지침에 따라 고양시는 허용해 가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데 아직 파주시는 시작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한시적으로 옥외영업을 허용하면 자영업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뿐더러 코로나19 시대에 더 안전한 영업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한 회장은 파주시소상공인연합회가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을 자영업자들이 활용해 달라는 당부도 했다.

한 회장은 "세무나 노동법, 근로계약서 작성 등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인해 손해를 보거나 심지어 사기를 당하는 사례도 있다"며 "이 부분에 대한 안내는 물론, 경기도 시범 사업으로 선정돼 파주 지역 소상공인들에 대한 정신건강 상담이나 특수 건강검진 등을 파주의료원 파주병원과 업무협약 체결도 앞두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지금 이 시기가 너무나 어렵지만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희망을 갖고 코로나19가 종식 됐을 때를 대비해 매출 증대를 위한 개발도 하는 것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며 "어려움이 있다면 혼자 해결하려 하지 말고 언제든지 도움을 주기 위해 달려갈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l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