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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슨, 소비재 데이타 부문 27억달러에 매각..."미디어에 집중"

기사입력 : 2020년11월02일 08:05

최종수정 : 2020년11월02일 08:11

사모펀드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글로벌 시장분석업체 닐슨(Nielsen Holdings, 뉴욕거래소: NLSN)이 소비재 데이타 사업을 사모펀드 어드벤트인터내셔널(Advent International)에 매각한다. 이를 통해 미디어 부문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닐슨은 소비재 데이타 부문과 미디어 부문을 별도 회사로 분리독립시켜 미디어 부문은 기존의 뉴욕본사에 두고 소비재 부문은 시카고에 신규로 본사를 설치키로 한 바 있으나, 이번 딜로 이를 대신키로 한 것이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사모펀드 어드벤트가 신용조사기업 트랜드유니온의 CEO출신 제임스 펙과 공동으로 닐슨의 글로벌커넥트(소비재 부분)를 매입키로 했다고 발표햇다.

소비재 기업들에게 소비자와 시장 데이타를 제공하는 글로벌커켁트사업부문을 매각해 그 대금으로 차입금 부담을 줄이고 미디어부문에 집중한다는 것이 닐슨의 입장이다.

지난 2019년에 닐슨은 미디어부문과 소비재부문(글로벌커넥트)를 분리해 두개의 상장회사로 분사하는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닐슨은 이번에 소비재부문을 사모펀드에 매각함으로서 분사계획을 대신하게 된 셈이다.

닐슨의 최고경영자(CEO) 데이비드 케니는 "이번 소비재부문 매각은 분사하는 것보다 훨씬 더 닐슨에 이익이 된다고 판단했다"며 "매각대금은 닐슨의 미디어부문의 확장과 성장을 위한 자금으로 사용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닐슨은 TV시청률 조사에서 최고의 명성을 가지고 있으며 기업들의 TV광고료 책정에서 기준을 제시해 주고 있다.

이번에 매각되는 닐슨의 소비재부문은 시카고에 본사를 둔 닐슨Q로 거듭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부대표 데이비드 롤린슨은 매각 후에도 대표자리를 유지하고 제임스 펙은 전략분야에서 일정 개입하게 된다고 닐슨은 밝혔다.

매각되는 소비재부문은 향후 20년간 닐슨의 브랜드와 서비스 명칭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매각 딜에서 닐슨측 재무자문은 JP모간과 구겐하임이 맡고 있다.

닐슨 [자료=닐슨홀딩스]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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