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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치가 쏜 국악열풍 이을 신예… '21C한국음악프로젝트'서 나올까

기사입력 : 2020년10월30일 16:22

최종수정 : 2020년10월30일 16:22

'21C한국음악프로젝트' 본선 경연 30일 저녁 온라인 공개
랜선 관람객 100명 모집…주최측 "온라인 공연 형식보다 노래에 집중"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국악크로스오버밴드 이날치가 참여한 한국관광공사의 홍보 영상이 화제를 모으며 덩달아 국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국악계 신인 등용문인 '21C한국음악프로젝트'의 본선 경연대회가 30일 밤 '랜선 공연'으로 막을 올려 국악계에 신바람을 이끌 주인공은 누가될지 주목된다. 최초로 온라인으로 열리는 국악 경연 무대인만큼 국악이 이끌 '신한류'에 대한 기대도 높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21C한국음악프로젝트' 본선 경연대회는 지난 8월 22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으로 9월 16일로 미뤄졌다가 우여곡절 끝에 10월 30일, 비대면 공연으로 최종 결정됐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2020 제14회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포스터 [사진=국악방송] 2020.08.28 89hklee@newspim.com

'21C한국음악프로젝트'는 국악방송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에서 생중계 되며 국악방송TV, 라디오를 통해서도 전파를 탄다. 국악방송 TV 채널 번호는 kt올레tv에서 251번, LG유플러스 240번, LG헬로비전에서는 273번이다. 국악방송은 시청자 선호채널 구역에서 벗어나 있어 온라인 채널을 통한 '랜선 무대'는 다양한 시청층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다.

일례로, 한국관광공사가 국악밴드 이날치와 현대무용그룹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와 함께한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의 서울·부산·전주 편은 스타마케팅이 아니었지만, 한국의 전통적인 노래와 현대적인 안무가 더해진 참신한 콘텐츠로 한국인은 물론이고 외국인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 세 영상은 개제 두 달 만에 유튜브 합산 조회수는 8천만회를 넘겼고, 페이스북과 틱톡 등을 합치면 총 2억6000만 뷰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었다.

'21C한국음악프로젝트'는 14회를 실력자를 배출하는 것은 물론이고 멘토들의 명단도 화려하기 때문에 온라인 콘텐츠로 가공만 잘된다면, 국내외로 뻗어가는 '국악 열풍'을 기대할만 하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각종 미술 비엔날레와 전시를 비롯해 케이팝 가수의 콘스트가 온라인에서 송출됐지만, 성공한 사례는 극히 드물고 단순히 형식적인 비대면 송출에 그쳤다는 평을 받았다.

국악방송 관계자는 이번 경연의 온라인 연출 방식과 기술 활용과 관련해서는 "신인들의 경연 무대이기 때문에 나훈아 콘서트급의 연출은 장담할 수 없다"며 "실력자들의 노래는 자신한다"고 말했다.

지난 8월 경연이 연기된 후 두달간 비대면 공연에 특화된 공연을 준비 했는지, 이에 대한 시청자의 반응은 뚜껑을 열어봐야 확인할 수 있다.

일단, 주최 측은 관객과 소통에 초점을 맞췄다. 10월 30일에 랜선 공연으로 기획하면서 랜선 관람객을 선착순 100명으로 정하고 19일부터 25일까지 모았다. 국악방송 관계자는 30일 뉴스핌에 "100명의 랜선 관람객을 모집했고,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했다"며 "실시간으로 공연을 보며 소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본선 대회는 10팀의 젊은 아티스트가 국악의 미래를 제시할 창작곡으로 경연을 펼치는 축제의 장으로 꾸려진다. 젊은 국악인들의 대표 축제인 만큼 올해는 '청춘'을 해석한 창작곡들을 만나볼 수 있다. 1, 2차 예선을 통과하고 선발된 10팀의 창작곡은 유지숙 명창과 소리꾼 이희문, 권송희, '잠비나이'의 리더 이일우, 베이스 연주자 서용도 등 전문가의 멘토링을 거쳐 음악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추며 완성됐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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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42.1%·민주 41.3% '재역전'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30대와 서울 민심이 요동치며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을 오차 범위 안에서 다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낮 12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발표한 자동 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에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39.7%) 대비 2.4%포인트(p) 오른 42.1%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42.3%) 대비 1%p 떨어진 41.3%다. 같은 기간 조국혁신당은 3.5%→2.8%로 0.7%p 하락했다. 개혁신당은 2.3%에서 2.0%로 0.3%p 떨어졌다. 진보당은 0.7%에서 0.9%로 0.2%p 올랐다. 기타 다른 정당은 3.1%에서 1.9%로 1.2%p 하락했다. 지지 정당 없음은 7.6%에서 8.1%로 0.5%p 늘었고 잘모름은 0.6%에서 0.9%로 0.3%p 올랐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2.27 ace@newspim.com 연령별로 보면 만 18~29세와 30대, 60대 이상은 국민의힘 지지도가 높았다. 40~50대는 민주당을 더 지지했다. 지난 조사와 비교하면 30대에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민주당을 다시 앞섰다. 만 18~29세 정당 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 45%, 민주당 34.6%, 개혁신당 5.8%, 조국혁신당 3.1%, 진보당 1.9%, 기타 다른 정당 0.6%,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0.8% 등이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39.6%에서 45%로 5.4%p 올랐고 민주당은 36.9%에서 34.6%로 2.3%p 떨어졌다. 30대는 국민의힘 41.3%, 민주당 35.4%, 개혁신당 3.6%, 조국혁신당 3.3%, 기타 다른 정당 4.5%, 지지 정당 없음 11.3%, 잘모름 0.7% 등이다.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35.2%에서 41.3%로 6.1%p 올랐고 민주당은 41.3%에서 35.4%로 5.9%p 하락했다. 40대는 민주당 54.1%, 국민의힘 30.3%, 조국혁신당 2.6%, 개혁신당 1.1%, 기타 다른 정당 2.8%, 지지 정당 없음 7.0%, 잘모름 2.1% 등이다. 50대는 민주당 46.8%, 국민의힘 36.6%, 조국혁신당 4.6%, 개혁신당 0.9%,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8.0%, 잘모름 0.5%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6.3%, 민주당 39.7%, 조국혁신당 2.2%, 개혁신당 1.1%, 기타 다른 정당 1.6%, 지지 정당 없음 8.5%, 잘모름 0.6%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6%, 민주당 34%, 조국혁신당 0.6%, 진보당 2.0%, 기타 다른 정당 1.1%, 지지 정당 없음 5.7%, 잘모름 0.6% 등이다. 지역별로 보면 직전 조사와 비교해 서울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다시 앞섰다. 서울은 국민의힘 43.7%, 민주당 35.4%, 개혁신당 3.8%, 조국혁신당 3.1%, 진보당 1.0%, 기타 다른 정당 2.1%, 지지 정당 없음 9.7%, 잘모름 1.2%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5.8%, 국민의힘 38.7%, 조국혁신당 2.0%, 개혁신당 1.7%,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0.6%, 지지 정당 없음 10.0%, 잘모름 0.3% 등이다. 대전·충청·세종은 국민의힘 43.5%, 민주당 39.2%, 조국혁신당 1.8%, 개혁신당 2.6%, 진보당 0.8%, 기타 다른 정당 5.6%, 지지 정당 없음 6.6% 등이다. 강원·제주는 국민의힘 39.4%, 민주당 35.7%, 조국혁신당 8.8%, 진보당 2.4%, 기타 다른 정당 2.4%, 지지 정당 없음 8.8%, 잘모름 2.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8.8%, 민주당 36.7%,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4.6%, 잘모름 2.4% 등이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53.4%, 민주당 31.1%, 조국혁신당 2.8%, 개혁신당 1.0%, 진보당 1.0%, 기타 다른 정당 1.5%, 지지 정당 없음 8.3%, 잘모름 0.9%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59.6%, 국민의힘 28.5%, 조국혁신당 1.9%, 개혁신당 3.1%,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0.9%, 지지 정당 없음 5.1%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국민의힘 41.8%, 민주당 41.4%, 개혁신당 2.7%, 조국혁신당 4.0%, 진보당 0.8%, 기타 다른 정당 1.5%, 지지 정당 없음 7.1%, 잘모름 0.6% 등이다. 여성은 국민의힘 42.5%, 민주당 41.2%, 조국혁신당 1.6%, 개혁신당 1.3%,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2.3%, 지지 정당 없음 9.0%, 잘모름 1.1% 등이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40~70대 이상은 지지하는 정당 입장이 확실한 반면 20~30대는 여론이 유동적"이라며 "여론조사 추이는 과대 표집이 줄어들고 비정상적인 모습이 정상으로 가는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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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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