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 이건섭 대변인은 29일 도청 기자실에서 최근 당면 현안과 관련한 브리핑을 갖고 전남도의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 대변인은 먼저 '시·도지사 만남'과 관련해 "현재 실무진에서 통합논의와 관련 협의 중에 있어 합의문이 작성되는 대로 언제든지 만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만 통합문제는 단순히 '차담'에서 논의 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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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왼쪽), 김영록 전남도지사 [사진=뉴스핌DB] 2020.09.11 kh10890@newspim.com |
또 '민간공항 전남 이전 시민여론조사'와 관련해서도 "민간공항 이전은 이미 광주시장이 협약을 통해 약속한 사항으로 반드시 이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생을 위해 통합하자고 해 놓고 새삼 시민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것은 많은 사람에게 약속 파기 수순을 밟고 있는 것 아니냐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공기관 이전 발표'와 관련해서는 "공공기관 2차 이전 문제는 정부에서 이전 대상 기관과 이전 방식 등 어떠한 방침도 결정된 것이 없다"며 "다만 1차 이전 당시 상생협력을 통해 큰 성과를 거둔 것처럼 2차 이전에도 긴밀하게 협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