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산업 업황 악화에 특수강 제품 판매 감소 탓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세아베스틸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이 19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적자가 지속됐고, 당기순손실은 141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매출은 5716억원으로 20.03% 감소했다.
실적 악화는 코로나19에 따른 수요 산업의 업황 악화로 인한 특수강 제품 판매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또 여름휴가 및 전통적 비수기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인해 고정비 상승 영향도 반영됐다.
세아베스틸은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 자동차 생산량 회복에 따라 4분기 이후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아베스틸 관계자는 "글로벌 자동차사 생산 가동율이 빠른 회복세를 보여 기존 재고 소진이 촉진됨으로써 특수강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세아베스틸CI [사진 = 세아베스틸] 2020.02.06 oneway@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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