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장수군은 지역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땔감나누기 행사를 추진했다고 29일 밝혔다.
장영수 군수는 직접 50가구에 올해 큰나무 숲가꾸기사업으로 수집된 입목 총 200t을 나눠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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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청 전경 [사진=뉴스핌DB] |
지원대상자는 주민복지실에서 추천받은 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땔감이 필요한 어르신들로 선정됐다.
장수군은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산물수집 된 100톤을 50가구에 전달하며 겨울철 저소득 가정의 난방비 부담을 줄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영수 군수는 "산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이용해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날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부족한 산물량은 매년 숲가꾸기사업 대상 산주들의 임산물 등을 기증받아 더 늘려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