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토요타자동차가 연료 펌프 결함을 이유로 일본,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에서 42개 차종 266만대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NHK,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이 28일 보도했다.
토요타가 일본 국토교통성에 신고한 내용에 따르면 이들 차종에서 연료 펌프의 부품 결함이 발견됐으며, 최악의 경우 주행 중에 엔진이 멈출 우려가 있다.
리콜 대상은 노아, 복시, 에스콰이아, 알파드 등의 미니밴과 아발론, 크라운, 캠리 등 42개 차종이다.
지역별로는 북미가 167만대로 가장 많고, 중국도 약 40만대에 이른다. 일본 국내에서는 21만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
토요타의 미니밴 '노아' [사진=토요타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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