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이미지 공유 및 검색 플랫폼 핀터레스트(Pinterest Inc, 뉴욕증시:PINS)가 강력한 매출 및 사용자 증가 소식에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25% 넘게 폭등했다.
핀터레스트 [사진=업체 홈페이지] |
28일(현지시각) 핀터레스트는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이 13센트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앞서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3센트를 크게 웃돈 결과다.
이 기간 매출은 4억4300만 달러로 역시 레피니티브 전망치 3억8350만 달러를 상회했다.
핀터레스트의 3분기 월간 활동 사용자 수는 4억4200만 명으로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4억3638만 명을 넘어섰고, 사용자당 평균 수익(ARPU)은 1.03달러로 팩트셋 전망치 0.90달러를 상회했다.
이 기간 핀터레스트의 글로벌 사용자 수가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는데, 글로벌 월간 활동 사용자 수는 3억4300만 명으로 전년 대비 46%가 늘었다.
핀터레스트는 4분기 매출도 전년 대비 60% 정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충격을 감안해 불확실성은 지속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규장에서 6.23% 하락한 49.25달러로 마감한 핀터레스트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25% 넘게 반등 중이다.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