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송호진 기자 =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28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지역균형뉴딜 충청포럼'에 참석해 '충남 그린 바이오 스마트 시티'를 제안했다.
양승조 지사가 지역균형뉴딜 충청포럼에 참석해 새로운 지역 균형 뉴딜 정책으로 '충남 그린 바이오 스마트 시티'를 제안하고 있다.[사진=충남도] 2020.10.28 shj7017@newspim.com |
이날 양 지사는 충남형 뉴딜 정책과 함께 그린 바이오 스마트 시티 사업을 처음 소개하면서 "민간기업과 협력해 첨단 인공지능 기술과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그린 바이오 스마트 시티를 구축할 것"이라며 "이곳에는 첨단 농업 바이오 단지와 6차 농산업 융복합단지를 조성하고 디지털 기반의 미래도시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그린 바이오 스마트 시티는 사업비 6100억원을 투입해 서산 간척지 일원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모빌리티, 드론 등 첨단 기술을 반영한 도농복합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어 충청권 초광역 협력사업으로 '금강 1000리 경관 가꾸기' 사업을 제안하며 "경관 조성으로 관광 자원을 새롭게 개발해 생태 체험 공간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강 1000리 경관 가꾸기는 사업비 7880억원을 투입해 금강이 흐르는 충청권 4개 시·도가 경관길 조성, 경관 거점 명소화 등을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금강 및 하천 일대를 문화·관광 자원으로 개발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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