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은성수 "DSR로 서민생활 규제 생각없어, 핀셋규제할 것"

기사입력 : 2020년10월27일 13:21

최종수정 : 2020년10월29일 16:53

27일 오전 '5회 금융의날' 행사 참석
"규제 지역 확대도 검토" 3가지 방안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에서 열린 '제5회 금융의 날' 행사 이후 기자들과 만나 DSR 규제의 구체적 안과 관련해 "첫째 비율 40%를 30%로 숫자를 낮출거냐, (시가기준을) 9억원의 숫자를 낮출지, 지역을 넓힐거냐 등 방법을 여러가지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왼쪽)과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0.10.27 alwaysame@newspim.com

은 위원장은 DSR규제로 생계자금 대출이 막힐 것이라는 '기우'라는 입장을 전했다. 그는 "DSR 규제 때문에 내가 혹시 대출을 못받을까 걱정할 것은 없다. 물론 대출 수요자와 은행 직원이 불안할 순 있지만 정부가 생각하는건 다같이 낮추는 건 아니다"라며 "일반 시민들의 일상생활을 하는데까지 규제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 시행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금감원 독립성과 관련해서는 "독립이라는 개념을 어떻게 정의할지가 중요하다. 무엇으부터 독립인지, 무엇의 독립인지에 따라 달라진다"며 "향후 윤석헌 금감원장과 기회가 되면 얘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동시에 "지금은 금융위와 금감원이 잘 협조해서 이번 사태를 잘 수습하고 앞으로 잘 감독을 하는데 매진해야 한다"고 전했다.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