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중남미

속보

더보기

멕시코, 코로나19 백신 확보 위해 7개 임상시험 유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멕시코 정부가 코로나19(COVID-19) 백신 후보물질 7개에 대한 3차 임상시험 진행을 유치하기로 했다. 이는 향후 제한된 물량만 생산될 것으로 여겨지는 백신의 조기 확보를 위한 행보다.

중국 시노백 바이오테크가 브라질에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3단계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6일(현지시간) 마르사 델가도 멕시코 외교부 부장관은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아직은 존재 하지 않는 물건을 구입하기 위해 줄을 설 수 있는 장소를 확보하고 있다"며 "줄 서기 직전까지 기다릴 여유가 없다. 일부 국가에서 자국을 우선시 한다며 묶어놓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멕시코는 미국의 존슨앤드존슨(J&J), 노바백스, 중국의 칸시노(CanSino·康希諾), 러시아 가말레야연구소, 독일의 큐어백, 프랑스 사노피, 이탈리아 레이테라(ReiThera) 등 제약사와 연구소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임상시험 진행을 허용한 상태다. 

멕시코의 임상시험 유치는 코로나19 백신이 출시되면 많은 중저소득 국가들이 구입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는 광범위한 우려를 반영한다고 FT는 설명했다.

영국의 국제 빈민구호단체 옥스팜(Oxfam)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 유럽연합(EU), 일본 등 부유국들은 전 세계 인구의 13%뿐이 차지하지 않지만 이미 주요 백신 후보자들의 초기 생산 물량의 절반 이상을 확보해놓은 상태다.

이에 멕시코는 임상시험 유치 등 백신 확보를 위해 다른 전략을 택해야 했다. 결과적으로 멕시코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이 진행되는 지역이 됐다. 

델가도 외교 부장관은 멕시코 국민들을 실험용 "기니피그"로 만드려는 것이 아닌 임상시험 장소를 제공하는 대신 백신에 대한 접근성을 일부 약속받았다고 알렸다. 비록 구체적인 백신 물량을 약속받은 것은 아니나, 초반 생산 물량을 확보하는 데 협상에서 유리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J&J의 경우 "회사는 우리 백신 연구와 개발에 중대한 지원을한 국가와 기관에 백신 공급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FT에 입장을 전했다. 큐어백은 "임상시험 센터의 기여 가치와 중요성을 염두에 둘 것"이라고 답변했다. 

현재 멕시코는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칸시노와 공급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내년 말까지 총 1억2700만명에 투여가 가능한 1억1700만회분을 확보했다.

남미국가 브라질도 3차 임상시험을 유치 중이다. 아스트라제네카, 시노백, J&J,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이곳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들 국가가 임상시험 장소가 된 것은 코로나19 감염율이 여전히 높기 때문이다. 7일 평균치로 브라질에서는 지난 6월 초부터 일일 2만여건의 신규 확진 사례가 보고되고 있으며 멕시코는 지난 6월 중순 이래 꾸준히 일일 4000건 정도의 신규 감염건수가 보고되고 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