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2020국감] 서욱 "北 피격 공무원 유가족, 필요하면 만나겠다…첩보 제공도 검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해경 등 수사기관에 제공한 것과는 다를 수도"
'월북 발표 성급' 지적에는 "해경 입장 존중해야"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서욱 국방부 장관이 26일 "필요하다면 피격 공무원의 유가족을 만나 사연을 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서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종합감사에서 '유가족을 직접 만나 위로해 줄 생각이 있느냐'는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대해 "필요하다면 그렇게 하겠다"며 "가슴 아픈 사연을 들어보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서욱 국방부 장관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0.10.26 leehs@newspim.com

이날 하 의원은 "국방부의 섣부른 월북 발표로 인해 유가족들에게 굉장히 심한, 명예살인에 해당하는 그 이상의 괴롭힘이 이어지고 있다"며 "유족들이 너무 불쌍하지 않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 의원은 그러면서 일부 누리꾼들이 유가족을 향해 작성한 악성댓글 몇 가지를 공개했다.

이에 서 장관은 "(그런 반응을) 예상하지 못했다"며 "나도 자식 키우는 아버지로서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월북 발표는) 우리가 갖고 있는 정황을 해양경찰에 넘겨서 수사기관인 해경이 종합적으로 판단한 것이고, 정부 부처끼리는 입장을 존중해야 한다"며 "한편으론 마음이 아프지만, 공신력 있는 수사기관이 발표한 것이라 (그 결과를) 존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 장관은 "필요하다면 유가족을 만나 가슴 아픈 사연을 들어보고 싶다"며 "유가족에게 첩보 확인을 시켜주는 것도 전반적으로 검토해 보겠다. 법적으로 검토해보고 있는데, 시간이 걸려서 아직 답을 못 냈다"고 말했다.

다만 서 장관은 앞서 이날 오전 종합감사에서 '유엔에 첩보자료를 제공할 의향이 있다'고 한 것을 언급하면서 "(첩보 중에서) 유가족에게 보여주는 파트, 수사기관 등에 보여주는 것은 다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합동참모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답하고 있다. 2020.10.08 photo@newspim.com

◆ 서욱 "해경이 北에 국제상선통신망으로 방송…북한 무응답"

한편 서 장관은 공무원 이모 씨 관련 북한과 연락할 수 있는 여러 채널이 있었는데도 구조나 수색 협조 요청을 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 "북한에 직접적으로 한 것은 아니지만, 해경이 국제상선통신망을 통해서 방송을 했기 때문에 북한도 들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답변했다.

이날 하 의원은 북한에 연락할 수 있는 채널로 ▲남북 정상 간 친서 채널 ▲유엔군사령부 전통문 ▲국제상선통신망 등 크게 세 가지가 있고, 세부적인 채널은 더 많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정부와 군이 이 세 가지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에 서 장관은 "정상 간 친서 채널이 있는 것은 북한의 전통문이 온 후에 알았고, 9월 23일 새벽 관계장관 회의 때만 해도 (그런 채널이 있는지) 알지 못했다"며 "국제상선통신망으로는 방송했는데, 그것은 북한이 들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서 장관은 국제상선통신망을 통한 정상적인 교신은 어렵다는 취지로 밝혔다. 북한은 지난 6월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이후 남북 군 통신선 등 공식 연락채널을 끊어버린 상황이다. 서 장관이 이날 종합감사에서 언급한 내용에 따르면 북한은 국제상선통신망을 통한 우리 측 교신 시도에도 답을 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피격 공무원 수색 현장에 다녀온 것을 언급하며 "나도 북한이 하는 통신을 들었지만, 북한과 우리가 각각 일방적으로 이야기만 하지 통신을 하는 것은 아니었다"고 하면서 하 의원의 지적에 반박했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사진
'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취재진을 피해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권우현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03.20 ryuchan0925@newspim.com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