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포함 도시정비분야 2년 연속 2조원 수주고 돌파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포스코건설은 서울시 광진구 자양우성1차아파트 리모델링 사업(단지명 더샵 엘리티아)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4일 '더샵갤러리'에서 열린 자양우성1차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참석조합원 380명 중 355명의 찬성표를 받으며 시공권을 확보했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자양우성1차 리모델링사업 조감도 [자료 = 포스코건설] 2020.10.26 sungsoo@newspim.com |
서울시 광진구 뚝섬로 569에 위치한 자양우성1차아파트는 지난 1988년 준공한 33년차 단지다. 포스코건설은 수평·별동 증축으로 기존 656가구에서 754가구(일반분양 98가구)로 가구수를 늘리고 건강·교육 특화 커뮤니티시설을 조성한다.
또한 가구당 약 0.3대에 불과하던 주차공간을 1.35대로 확대하고 단지 안에 약 1.1km 길이의 산책로와 중앙광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사업 초기부터 조합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진심을 다했던 노력이 결실을 보게 돼 성원해주신 조합원님들께 감사하다"며 "광진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합원님들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수주로 리모델링 분야에서만 총 2조6000억원 규모, 15개 단지 사업을 수주했다. 또한 최근 9000억원 규모의 부산 대연8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하며, 작년 2조7000억원에 이어 올해도 도시정비분야에서만 2조원의 수주고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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