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與, 이건희 별세 애도 속 공과 조명…"이제 새로운 경제 리더십 나올 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박용진 "이전 세대와 결별…이제 다른 리더십 보여야"
송갑석 "이건희 업적 부정할 수 없어…새롭게 나아가야"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6일 삼성그룹의 '새로운 시작'을 당부했다.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공적을 기리면서도 정경유착, 무노조경영 등 악습은 끊고 새롭게 나아가야 한다는 지적이다. 

'삼성 저격수'로 불리는 박용진 민주당 의원은 "새로운 경제 리더십을 보여줘야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서 "애도의 마음과 함께 기대가 있다"며 "이건희 회장의 별세와 동시에 3세대, 4세대로 완전히 다른 사람들이 이런 경제의 리더십으로 기업을 이끌 것이다. 그렇게 해주기를 정말 기대를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삼성이라고 하는 기업이 얼마나 우리 국민 경제에 소중한지 잘 알고 있다"면서도 "개인의 일탈과 불법, 이런 특혜, 이런 것은 당연히 바로잡아야 할 일이다. 이재용이라고 하는 개인과 삼성전자, 삼성그룹이라고 하는 기업은 다른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과거 특권과 특혜, 반칙과 불법, 이런 것들로 점철되어 왔던 것에서 벗어나서 지금 (이재용 부회장 관련) 재판 중이다. 그 재판들을 잘 받고, 책임져야 할 것들은 책임지고, 그러면서 대한민국에 새로운 리더십을 한 번 보여주면, 오히려 더 존경 받는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거기에 필요한 정치적, 그리고 제도적, 사회적인 합의와 새로운 길을 만들어나가는 일에 필요하다면 정치권에서도 얼마든지 도와드리겠다. 저도 협력하거나 도울 생각이 있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3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0.10.23 alwaysame@newspim.com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간사는 이날 기자와 한 통화에서 "이 전 회장은 공은 너무나 뚜렷하다. 저가 전자제품을 팔던 회사가 프리미엄 가전으로 세계 1,2위를 다투는 글로벌 회사로 성장했다"며 "불모지나 다름없던 반도체 역시 이 전 회장이 사비를 털어 과감히 투자해 지금은 우리 수출에서 독보적인 위치로 올려놨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는 부정할 수 없는 그 분의 업적이자 도전이었고, 한국경제에 그가 끼친 영향은 지대하다"고 덧붙였다. 

송 의원은 다만 "이 전 회장의 공은 선대가 이뤄놓은 기반 위에서 이루어낸 혁신이면서, 선대의 방식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했다는 한계를 갖고 있다"며 "경영권이 후대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투명하지 못하고, 편법, 불법적인 요인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또 "무노조 경영 역시 한계"라며 "삼성 나름의 기업 문화라고 하지만, 글로벌을 선도한 경영성과와 정반대로 간 문화였다. 글로벌 환경과도 전혀 맞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삼성자동차 투자 실패, 삼성 로비자금 스캔들 등도 그분의 과로 남은 것들"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차기 경영진은 선대 경영진이 보여준 창조와 혁신, 도전정신을 이어나가면서도 부정적 측면들은 가능한 지양하고 새롭게 나갔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같은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건희 회장은 도전과 혁신, 인재 경영으로 삼성을 초일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국내 일등이 세계 일등이 될 수 있다는 국민 자부심과 글로벌 DNA를 심어줬다"며 이 전 회장의 공적을 기렸다. 

그는 "이 전 회장이 평생 실천하려 했던 혁신 기업가 정신은 후대 기업에 귀감이 된 것은 물론, 우리 경제의 성장과 발전의 밑거름이 됐다"고 애도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송갑석 의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들이 지난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월성 1호기 감사원 감사 결과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10.23 alwaysame@newspim.com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리사 수, 전영현 부회장과 만찬..."아주 좋은 대화 나눴다" [서울=뉴스핌] 이승우 기자 심재민 인턴기자 = 리사 수 AMD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7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을 직접 찾아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 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과 만나 양사의 파트너십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만남의 핵심 의제로 꼽힌 AMD와 삼성의 '파트너십'에 대해 수 회장이 "아주 좋은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고대역폭메모리(HBM)와 DDR5에서 시작된 양사의 협력이 파운드리, 피지컬 AI 등 AI 반도체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서울=뉴스핌] 심재민 인턴기자 = 리사수 AMD CEO가 삼성전자 서초사옥으로 빠져나가고 있다. 2026.10.07 flurry327@newspim.com ◆ "파트너십에 대해 아주 좋은 대화 나눴다" 수 회장은 이날 오후 4시44분께 검은색 차량을 타고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도착했고, 오후 8시경까지 전 부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만찬을 즐겼다. 이날 밤 늦게 출국을 앞두고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수 회장은 사옥에 들어서기 직전 삼성과 논의할 핵심 의제를 '파트너십'이라고 짧게 밝혔다. 현장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수 회장은 "파트너십 얘기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만나느냐'는 질문에는 "Too much information(너무 많은 정보가 있다)"라며 즉답을 피했다. 삼성전자 측에서는 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과 조상연 삼성전자 DSA법인장(부사장)이 수 회장을 사옥 1층에서 영접했다. 수 회장은 이날 서초사옥에서 전 부회장과 약 7개월 만에 재회했다. 둘은 지난 3월 삼성전자 평택사업장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 위한 만났다. 생산라인도 둘러보며 메모리와 파운드리를 아우르는 협력 가능성을 살펴보기도 했다. 만찬이 끝난 뒤 수 회장은 "삼성은 우리에게 훌륭한 파트너이고 전략적으로 좋은 논의를 나누고 있다"며 "오늘 대화 역시 아주 좋았다"고 말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와 DDR5에서 시작된 양사의 협력이 파운드리 등 AI 반도체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서울=뉴스핌] 심재민 인턴기자 = 리사수 AMD CEO가 삼성전자 서초사옥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6.10.07 flurry327@newspim.com ◆HBM 넘어 파운드리·피지컬AI까지 협력 넓히나 삼성전자와 AMD의 협력이 메모리를 넘어 파운드리로 확대될지가 이번 회동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수 회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AMD 게이머 데이'에서 "삼성은 여러 영역에서 좋은 파트너"라며 "파운드리를 비롯한 여러 영역에서 삼성과 계속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AMD가 AI 가속기 공급을 빠르게 늘리는 가운데 향후 삼성전자의 첨단 공정을 활용한 생산 협력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열어둔 셈이다. 양사는 이미 HBM과 DDR5 등 차세대 AI 메모리 분야에서 협력을 구체화하고 있다. 지난 3월 체결한 업무협약(MOU)에는 삼성전자가 AMD의 차세대 AI 가속기 '인스팅트 MI455X'에 6세대 HBM인 HBM4를 공급하고, 랙 단위 AI 서버 플랫폼 '헬리오스'와 차세대 서버용 CPU에 쓰이는 고성능 DDR5에서도 협력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AI 가속기 시장이 커질수록 AMD로서는 안정적인 HBM 공급망 확보가 중요하고, 삼성전자 역시 차세대 HBM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해관계가 맞닿아 있다. 수 회장은 삼성과의 관계를 중장기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강조했다. 그는 "삼성은 AMD의 가장 전략적인 파트너 중 하나이며 HBM, DDR5 등 메모리와 여러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며 "단기적인 1~3년 파트너십이 아니라 3~5년 이상의 중장기 파트너십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탄탄한 공급망을 구축하려면 파트너사와 가깝게 일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파운드리에 대해 구체적으로 무슨 이야기를 나눴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수 회장은 만찬 이후 '파운드리 분야에 대한 논의에 진전이 있었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전반적으로 매우 폭넓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고 답했다. 피지컬 AI 분야 협력 가능성도 제기된다. AMD가 최근 페이페이 리 스탠퍼드대 교수가 설립한 AI 스타트업 월드랩스를 82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피지컬 AI 특화 반도체 개발에 뛰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뒤따르고 있다. 수 회장은 삼성전자와 피지컬 AI 협력에 대해서 "앞으로 아주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aul1649@newspim.com 2026-10-07 21:41
사진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 1심 무기징역에 불복해 '항소'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성범죄를 목적으로 귀가하던 여고생을 납치하려다 살해한 장윤기(23)가 1심 무기징역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장윤기는 이날 광주지법 형사13부(이정호 부장판사)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재판 과정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으나 항소 기한 마지막 날인 이날 판결에 불복했다. 광주에서 여고생을 흉기로 살해한 장윤기(24)가 5월 7일 오전 광주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고 나오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장윤기에게 사형을 구형했던 공소청도 지난 2일 항소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장윤기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과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도 명령했다. 강간살인죄의 법정형은 사형 또는 무기징역이다. 장윤기는 지난 5월 5일 오전 0시 10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 거리에서 귀가 중이던 이채원(당시 16세·고교 2학년) 양을 차량으로 납치해 성폭행하려다 뜻대로 되지 않자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피해자의 비명을 듣고 달려온 고교 2학년 남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도 받는다. 이 밖에도 범행 이틀 전 아르바이트 동료 여성을 스토킹하고 성폭행한 혐의,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던 당시 청소년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 등이 적용됐다. sykim@newspim.com 2026-10-07 20: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