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의 최측근인 마크 쇼트 비서실장을 비롯해 최소 4명의 참모들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디애나폴리스 로이터=뉴스핌] 김민정 기자 = 23일(현지시간)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부인 캐런 펜스 여사가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사전 투표에 참여했다. 2020.10.24 mj72284@newspim.com |
25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는 전일 이같이 전하며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쇼트 비서실장 외에 펜스 부통령의 참모 3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데빈 오말리 부통령 대변인은 "펜스 부통령과 부인 캐런 펜스 여사는 이날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펜스 부통령은 유세 일정을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펜스 부통령의 최측근이자 정치 고문인 마티 옵스트도 지난 21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백악관이 펜스 부통령 측근의 집단감염 소식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NYT는 부통령 비서실장 확진 성명은 백악관 의료진이 아니라 언론 보좌관이 발표한 점을 들어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이 언론에 관련 소식이 나가는 것을 막으려 했기 때문이고 전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메도스 비서실장은 NYT에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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