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최대 80% 싸게...신세계그룹, 17개사 총출동 '쓱데이' 26일부터 연다

기사입력 : 2020년10월25일 14:03

최종수정 : 2020년10월26일 08:06

이달 26일 SSG닷컴부터 행사 시작...40만종 상품 1조원 물량 푼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신세계그룹은 17개 관계사가 총출동하는 '대한민국 쓱데이'를 오는 26일부터 연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도 SSG닷컴이 쓱데이 행사의 선두에 선다. SSG닷컴은 오는 26일 자정부터 온라인 순차순으로 사전 행사에 들어간다. 당일 오전 8시부터 모든 행사가 공개된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쓱데이 로고. 2020.10.25 nrd8120@newspim.com

SSG닷컴은 이번 행사에서 총 6200개 브랜드의 40만종 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해 특가로 판매한다. 준비한 물량만 1조원에 달한다.

지난해 첫 쓱데이를 준비하며 3000개 브랜드의 20만종 상품을 선보인 것에 비해 두 배가 조금 넘는 규모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쓱데이 행사는 연초부터 행사 준비 기간만 8개월이 넘게 소요됐을 만큼 공을 들였다"며 "온라인 채널의 행사를 강화해 비대면 판매를 확대하고, 오프라인 매장도 철저한 방역 및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안전한 매장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쓱데이 행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신세계그룹의 계열사 간 유기적인 협업이다. 특히 각 사가 갖고 있는 핵심 강점을 최대한 함께 묶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상품과 혜택을 선보이는데 집중했다.

SSG닷컴은 스타벅스와 함께 한정판 사은품을 제작해 흥행몰이에 나선다. SSG닷컴이 이번에 제작한 '스타벅스 알비백'은 총 10만개로 '베어리스타' 타입과 '그린사이렌' 타입 중에서 선택해 받아볼 수 있다. 해당 사은품은 11월 9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스타벅스 알비백은 쓱데이 행사 기간 중 '쓱배송' 또는 '새벽배송' 4만원 이상 주문 건을 포함해 총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이면 누구든 사전 행사 첫날인 26일 오전 8시부터 선착순으로 응모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단 SSG페이로 결제시에는 17만원 이상 구매하면 된다.

SSG닷컴에서는 60억원 물량의 신세계그룹 관계사 쿠폰 할인도 준비했다. 이마트 5만원 모바일 금액권을 6% 할인한 4만7000원에 구입할 수 있고 스타벅스 5만원 e카드 교환권을 구입하면 무료 음료 쿠폰도 받을 수 있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SSG닷컴 알비백. [사진=SSG닷컴]2020.10.25 nrd8120@newspim.com

◆SSG페이와 연계한 혜택 풍성…매일 아침 9시 '줍줍쿠폰' 발행도

지난 해 '국민용돈'이 있었다면 올해는 '줍줍쿠폰'이 있다. SSG닷컴은 매일 아침 9시부터 선착순 10만명에게 10만원 이상 구매시 1만원 할인 받을 수 있는 줍줍쿠폰을 발급한다.

또한 간편결제 서비스 SSG페이와 연계한 20억원 상당의 혜택도 눈여겨볼 만 하다. 행사 기간 동안 SSG페이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매일 1회 '초대장 이벤트'에 참여하면 선착순 30만명에게 SSG머니, 아쿠아필드 연간 이용권 등 경품을 랜덤 증정한다.

쓱데이 본행사 날인 이달 31일 하루 동안 15개 그룹사에서 SSG페이로 합산 5만원 이상 결제 시 선착순 11만명에 최대 3만원까지 SSG머니로 돌려주는 '100% 당첨 페이백 이벤트'도 실시한다.

시간대별과 브랜드별 프로모션도 어느 때보다 풍성하게 준비했다. 행사 기간 동안 SSG닷컴에서는 인기 상품을 초특가에 한정 판매하는 100억 규모의 '타임딜'이 매일 6번 열린다. 대표 상품으로 '애플 에어팟 프로'와 '애플워치 3세대', '삼성 갤럭시노트 울트라 20'을 특가에 선보인다.

120개 베스트 브랜드를 선정해 530억 물량을 준비한 '브랜드 갈라쇼'도 실시한다. 대표 브랜드로 '삼성'과 'LG', '애플' 등이 참가한다. 출시 예정인 '애플 아이폰 12'를 포함해 '아이패드 에어 4세대', '아이패드 8세대'등 신상품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SSG닷컴에서는 최초로 라이브 커머스 '쓱라이브'(SSG.LIVE)를 진행한다. 쓱라이브는 카테고리별로 행사기간 동안 매일 2번씩 총 12회 실시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오는 29일 오후 8시 '입생로랑 뷰티'와 협업,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사배가 출연해 메이크업 팁을 소개한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쓱데이 신세계 상생꾸러미. [사진=신세계] 2020.10.25 nrd8120@newspim.com

◆온라인 장보기 경쟁력 강화...명품·패션·뷰티 최대 물량 풀었다

SSG닷컴은 '온라인 장보기'의 강점을 이번 행사에서도 전면에 내세웠다. 사전 계약으로 준비한 신선식품과 생필품 최대 할인을 앞세워 '꼭 장보는 쓱데이'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대표적으로 행사 기간 동안 '대한민국 한우대전'과 '삼겹살 연중 최저가' 이벤트를 펼친다.

최고급 한우등심 1++등급 150g을 60% 할인해 9900원에 한정수량으로 선보이고 고당도 샤인머스켓을 비롯해 12가지 제철 신선식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산지에서 직송한다. 또한 겨울에 먹을 수 있는 복숭아인 '설아' 품종 판매도 SSG닷컴 단독으로 실시한다. 1인 가구의 급증을 고려한 초저가 1인 밀키트 세트도 3만개 판매한다.

트렌드 상품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올해는 명품과 패션·뷰티 카테고리 유명 브랜드와 협의를 통해 평소에 구매하기 어려웠던 상품의 최대 물량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뒀다.

여기서 주목할 행사는 구찌 특별 단독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별히 현재 베스트셀러로 꼽히는 '구찌 홀스빗 1955' 탑핸들 핸드백과 체인지갑 등 3종을 판매한다. 그 외 버버리도 쓱데이 기간 5% 다운쿠폰과 함께 청구할인 등이 적용된다.

SSG닷컴이 6개월 전 수입업체와 사전 협의를 거쳐 준비한 프라다와 생로랑 브랜드의 클러치, 크로스백 등 인기 상품은 최대 35%까지 할인한다.

면세점 명품 상품도 역대급으로 준비했다. 토즈를 비롯해 끌로에·로에베·발리 등 인기 브랜드 76종의 가방과 지갑·벨트·슈즈 등 3천개가 넘는 잡화 상품을 최대 60%까지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는 이달 말 본 행사를 앞두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스타필드와 프리미엄아울렛 등 오프라인 매장은 쓱데이 기간 동안 안전한 매장을 만들기 위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매장 방역작업은 물론 마스크 착용 의무화, 고객 줄서기 간격 유지, 식음 및 엔터테인먼트 매장 방문객의 QR코드 체크인과 발열체크 등을 준수한다. 특히 신세계백화점은 고객이 몰리는 행사에 대비해 진행 방식도 바꾼다.

nrd812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공천개입 의혹' 윤상현 의원, 김건희 특검 출석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07.27 mironj19@newspim.com   2025-07-27 09:41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