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트럼프-펠로시, 코로나19 부양안 협상 정체에 '네 탓' 공방

기사입력 : 2020년10월24일 03:44

최종수정 : 2020년10월24일 03:4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낸시 펠로시(민주·캘리포니아) 하원의장이 정체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부양안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펠로시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의지가 있다면 내달 3일 대선 전 부양책을 내놓는 것이 가능하다는 입장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펠로시 의장이 대선 전 부양안을 원치 않는 것 같다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에서 "우리는 대화를 하고 있고 무슨 일이 일어나야 하는지 봐야겠지만 현시점에서 나는 솔직히 낸시가 대선 전까지 기다리려는 것 같다"고 밝혔다.

펠로시 의장과 협상을 벌여온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그(펠로시)가 타협한다면 합의가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펠로시 의장과 므누신 장관은 각 주(州) 및 지역 정부에 대한 지원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마스크를 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당초 1조6000억 달러의 부양안을 제시한 정부 측은 현재 1조9000억 달러까지 부양안 규모를 늘린 상황이다.

펠로시 의장은 이날 MSNBC와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대규모 부양안에 회의적인 공화당을 설득하는 등 행동에 나선다면 코로나19 부양책이 대선 전에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대통령이 원한다면 그것을 할 수 있다"면서 "그(트럼프)는 상원 공화당에 이야기해야 한다"고 했다.

므누신 장관은 양측이 상당한 진전을 이뤄냈지만, 여전히 입장차가 크다고 인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펠로시는 형편없이 운영되는 민주당 주를 구제하길 원한다"면서 해당 주들이 범죄와 경제 측면에서 형편없이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그리고 우리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코로나19와 관련 있는 것을 원한다"고 덧붙였다.

펠로시 의장과 므누신 장관은 전날 협상을 진행하지 않았다. 펠로시 의장은 의회 소위 위원장들로부터 큰 쟁점에 대한 가이던스를 받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인터뷰에서 상·하원의 관계 소위원회가 부양책과 관련해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