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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에 내리고 코로나19로 오르고... 희비 갈린 백신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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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악재에도 '코로나19 백신' 기대감 유호
녹십자·SK케미칼 등 국외 호재에 주가 반등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국내에서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례가 30건을 넘어서며 백신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증권시장에서는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던 독감 백신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과 엮이며 희비가 교차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국가예방접종(무료 독감)사업에 참여하는 국내 업체는 LG화학, SK바이오사이언스, GC녹십자, 보령바이오파마, 일양약품, 한국백신 등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전국에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23일 오후 서울 강서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에서 한 시민이 독감 예방접종을 맞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이날 오후 1시 기준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 신고는 전국에서 36건"이라고 밝혔다. 2020.10.23 mironj19@newspim.com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녹십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96% 오르며 26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전염병예방혁신연합(CEPI)과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DMO) 계약을 맺고 내년부터 생산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강세를 보였다.

전날인 22일에도 코로나19 백신 생산 계약 소식에 전 거래일 대비 4.78% 상승 마감했다. 이는 다른 독감 백신주와 비교하면 크게 선방한 결과다. 최근 일주일 새 국내 독감 백신 관련 사망자가 36명(23일 오후1시 기준)에 이르며 다른 독감 백신주들은 악영향을 받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모회사인 SK케미칼은 최근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 23일 반등했다. SK케미칼의 경우 독감 백신 이슈에 아스트라제네카 임상 참가자가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우하향 그래프를 그렸다.

하지만 사망자가 백신을 접종받지 않은 참가자로 알려지며 주가는 바로 회복세로 이어졌다. 이날 오후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을 투여한 고령층이 연달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내 이슈에 따른 추가 동요는 없었다.

LG화학의 경우 19일 주가는 3.90% 가량 빠졌으나, 3분기 호실적과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사상 최대 매출' 등이 호재로 작용하며 22일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기차의 판매량이 증가하면 LG화학의 배터리 역시 수요가 많아질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일양약품과 보령바이오파마를 계열사로 둔 보령제약은 호재성 뉴스를 못 만나고 박스권에 갇혀 있다. 이날 일양약품 주가는 0.83% 떨어졌으며, 보령제약 주가는 0.67% 상승으로 마쳤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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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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