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구미시가 택시업계와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방역수칙 준수 등 코로나19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23일 열린 간담회에서 장세용 시장은 지역 내 택시업계 임원들로부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현장의 고충을 공유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에 따른 방역 경각심 둔화와 가을 단풍철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택시업계에 대한 철저한 방역관리를 주문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이 23일 지역 내 택시업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현장의 고충을 청취하고 철저한 방역관리 방안 등을 공유하고 있다.[사진=구미시] 2020.10.23 nulcheon@newspim.com |
김성달 경북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구미시지부장은 택시업계 애로사항 청취 등을 위한 간담회 자리 마련과 피해 택시업계 지원 등으로 많은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 시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택시업계가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택시 이용 승객들을 위한 차량 소독에도 만전을 기해 한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은 것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대비해 방역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앞서 구미시는 코로나19 관련, 택시업계에 고용 특별 지원(367명. 1차 50만원· 2차 37만원/인), 소상공인 지원(847명. 50만원/인), 긴급고용안정 지원(1221명. 63~150만원/인), 방역물품 지원(마스크 5만3281매, 손세정제 6320개, 살균제 92통)등으로 긴급 경제지원 및 감염병 차단에 주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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