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3일 한국여성농업인 전남도연합회 임원들을 만나 "여성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여성친화형 농정시책을 발굴하고 이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도청 서재필실에서 가진 간담회는 김농선 한여농 전남도연합회장과 임원들이 함께했으며, 여성농업인의 역할과 여성친화형 농정시책 활성화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전남도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2020.05.08 yb2580@newspim.com |
지난 2002년 설립된 한여농 전남도연합회는 후계여성농업인, 후계농업인 부인 등 40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여성농업인의 권익보호 및 복리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뿐만 아니라 농업의 경영주체로서 지도자 양성교육, 도·농교류 협력사업, 전통문화 계승·보존사업 등 각종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8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구례군을 찾아 이재민들에게 필요한 이불 200채, 코팅장갑 3000 켤레 등 1000만원 상당의 위문 물품을 전달하고 응급복구를 위한 봉사활동도 벌인 바 있다.
김농선 한여농 전남도연합회장은 "전남도가 추진 중인 행복바우처, 임산부 농산물 꾸러미 등 지원 사업이 여성농업인들에게 반응이 좋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여성농업인 친화정책을 마련해 여성농업인 권익보호에 앞장서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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