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나리타(成田)공항에 다음달 2일 사업 목적의 출국자를 위한 PCR(유전자 증폭 검사) 센터가 개설된다고 22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검사 후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으면 약 2시간 후에 음성 증명서를 받을 수 있어 방문국에 제출해야 할 증명서 준비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CR 센터는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에 각각 한 곳씩 개설되며 검사 능력은 하루 700명 정도다. 일본의과대학이 약 30명의 인원으로 운영한다.
사업 목적으로 출국하는 비즈니스맨을 위한 것이지만 누구라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단, 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3만9800엔~4만6500엔의 비용이 발생한다.
일본 내 공항에서 검사 장비를 갖춘 본격적인 PCR 센터가 개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리타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나리타공항 검역대에서 보호복을 입은 관계자들이 한국에서 입국하는 승객들을 체크하고 있다. 2020.03.09 goldendo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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