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스가, 26일 첫 소신 연설서 "2050년 온실가스 제로" 표명

기사입력 : 2020년10월22일 10:03

최종수정 : 2020년10월22일 10:03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26일 소집되는 임시국회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소신표명 연설을 할 예정이다.

스가 총리는 이 자리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2050년까지 실질 '제로'로 줄이겠다는 목표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이 22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지금까지 '2050년까지 온실가스 80% 삭감' '금세기 후반 탈탄소 사회 실현' 등을 목표로 제시했지만, 제로 목표를 제시하지 않는 등 애매한 대응으로 국제사회로부터 "환경 문제에 소극적"이라는 비판을 받아 왔다.

지구온난화 대책을 위한 '파리기후변화협약'에는 산업혁명 이전 수준 대비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1.5℃ 이내로 억제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단계적으로 감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세계적으로는 유럽연합(EU)이 '2050년 실질 제로' 목표를 내걸었으며, 온실가스 최대 배출국인 중국도 지난 9월 "2060년까지 실질 제로로 줄이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미국에서는 민주당의 조 바이든 대선 후보가 지구온난화 대책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의 환경 대책이 다른 나라들에 비해 뒤처져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스가 총리는 유럽 등과 보조를 맞춤으로써 일본도 지구온난화 대책에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사진= 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