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군은 '물무산 행복숲'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0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비대면 관광지 100선은 가을․단풍을 테마로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 개별·가족단위 위주 테마 관광지, 자연환경이 중심인 관광지 등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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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둘레길 [사진=영광군] 2020.10.16 ej7648@newspim.com |
지난 2018년 3월 개장된 '물무산 행복숲'은 숲의 기능은 그대로 보존하면서 숲길 곳곳에 숲속 둘레길 10㎞, 맨발 황톳길, 유아숲 체험원, 물놀이장, 편백명상원, 소나무숲 예술원, 하늘공원 등의 힐링체험 공간을 갖춘 종합 산림복지숲이다.
피톤치드가 가득한 숲속 둘레길은 계단과 경사가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다.
발바닥에 닿는 황토의 푸근한 감촉을 느낄 수 있는 맨발 황톳길, 아이들이 자연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유아 숲체험원과 소나무숲 예술원 등 온 가족이 걷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가 안전하고 편안한 비대면 관광지로 손색이 없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여든 살이 된 할아버지, 할머니가 다섯 살 배기 손주의 손을 잡고 숲길을 걷는 '3代가 함께 걷는 숲', '남녀노소 누구나 찾아 마음을 치유하는 물무산 행복숲'에서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재충전의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