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스포츠윤리센터가 지난 9월2일부터 10월14일까지 총 170건의 신고·상담을 접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송민헌 경찰청 차장(왼쪽부터), 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이숙진 스포츠윤리센터 이사장이 23일 서울 서대문구 스포츠윤리센터 교육장에서 열린 스포츠 인권 보호 및 비리 근절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서명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09.23 alwaysame@newspim.com |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스포츠윤리센터 스포츠비리조사실. dlsgur9757@newspim.com |
이중 신고 48건(인권침해 19, 비리 29), 상담122건으로 집계됐다.
인권침해는 폭력이 11건(58%)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그 외 기타 5건(26%), 성폭력 3건(16%) 순이었다. 스포츠 비리신고는 입시비리 및 기타16건(55%), 조직사유화 7건(24%),
횡령·배임 6건(21%) 순으로 접수됐다.
주요 신고·상담 경로는 전화(신고·상담 1670-2876)가 159회(72%)으로 가장 높았으며, 홈페이지 26회(12%), 이메일 26회(12%), 대면 7회(3%), 우편 2회(1%) 순이었다.
신고자 및 상담자는 가족이 76회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기타(체육계 관계인포함) 60회, 선수 50회, 지도자 26회였으며, 익명으로 신고·상담한 경우도 8회로 나타났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지난 9월23일 경찰청과 MOU체결을 통해 경찰청에서 파견된 경찰관 3명, 퇴직 경찰관 2명 등의 전문조사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윤리센터는 "전문조사인력의 수사업무 능력 및 현장 노하우를 더하여 현재까지 접수된 사건 조사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제고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숙진 스포츠윤리센터 이사장은 "체육계 인권침해 및 비리를 근절하기 위해신고인·피해자 중심 신고·상담·조사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체육인의 인권보호와 체육계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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