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전국 최초로 오는 17일부터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파주시청.[사진=파주시] 2020.10.16. lkh@newspim.com |
마을버스 준공영제는 버스 운행에 공공성을 강화해 시민에게 더 친절하고, 정확하며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된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시는 노선조정과 부족한 수입금을 지원함으로서 운송업체는 차량운행만 전담해 시민의 이동권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앞서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한 준공영제는 2004년 이후 서울을 비롯한 경기도와 광주시, 제주도 등 7개 광역시로 확대됐다.
일부 도시에서는 마을버스 통합관리제를 시행하고 있으나 파주시의 마을버스 준공영제는 제도와 기준을 갖춘 첫번째 사례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준공영제 시행의 목적은 시민이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라며 "마을버스 준공영제의 시행이 대중교통 개선의 주춧돌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중교통 개선과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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