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이동량·대중교통 이용량·카드매출자료 전부 증가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한글날 연휴였던 지난 주말 이동량이 직전주인 추석 연휴보다 7.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16일 통계청이 제공한 휴대전화 이동량, 카드매출자료, 대중교통 이용량을 분석한 자료를 근거로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마스크 착용 의무화 첫날인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 거리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버스를 탑승하고 있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 조정했지만 버스·지하철·택시·비행기 등 대중교통의 운수종사자와 승객 모두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한다. 또한 의료기관과 요양 시설, 주야간 보호시설, 집회 및 시위장 이용자도 모두 필수로 착용해야한다. 서울시는 거리두기 2단계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유지하기로 해 모든 실내와 2m 거리두기가 어려운 실외 등 모든 실내·외에서 마스크를 쓰는 것이 원칙이다. 이를 지키지 않을 시 계도기간이 끝나는 11월13일부터는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2020.10.13 alwaysame@newspim.com |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주말(10월 10일~11일) 휴대폰 이동량은 전국에서 6853만1000건이 발생해 직전주(10월 3일~4일)보다 7.8%가 늘었다. 같은 기간 수도권은 11.3%가 증가한 3304만8000건으로 집계됐다.
대중교통 이용량, 카드매출액도 전부 늘었다.
수도권 버스·지하철·택시 합산 이용량은 직전 주말보다 23.3% 증가한 380만9000건이다.
카드 매출액은 2조804억원으로 26.9% 증가한 가운데 수도권에서는 22.5% 늘어난 1조183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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