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체험·전시·학술·대회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평생교육학습관이 오는 30일까지 '제2회 창의‧융합교육 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학교 현장에 적합한 체험과 탐구 중심 활동으로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을 함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평생교육학습관은 이번 축제를 'S(과학) M(수학) S(정보) 미래의 길로 나아가다'라는 주제로 체험마당, 전시마당, 학술마당, 대회마당으로 구성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진행한다.
제2회 창의‧융합교육 축제 포스터 [사진=교육청] 2020.10.15 goongeen@newspim.com |
체험마당은 학교형 현장 체험과 온라인 체험으로 구분해 실시한다.
학교형 현장 체험은 고운초, 소담중, 새롬고 등 23개교에서 교과‧동아리별로 어려운 수학문제 챌린지, 음악과 수학의 하모니, 팬파이프 만들기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온라인 체험은 미리 배부된 신나는 VR체험, 소리가 보이는 스피커 만들기, 매스머긴스 등 학습체험꾸러미와 가족체험꾸러미를 활용해 유튜브에 탑재된 온라인 영상을 보면서 가족들과 함께 체험한다.
전시마당에서는 제8회 세종학생발명품경진대회 수상작, 제7회 수학구조물경진대회 출품작, 제2회 수학용어말하기경진대회 수상작 등 총 111점의 작품을 공식 유튜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학술마당에는 과학, 수학, 영재교육에 관심 있는 학생, 학부모, 세종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국제회의장에서 '자연과학으로 본 빅히스토리'라는 주제로 자연과학세상 대표 박문호 박사의 강연이 진행된다. 같은날 대연회장에서는 '수학, 게임 그리고 AI'를 주제로 김종락 서강대 교수의 강연이 있다.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대연회장에서는 학부모 대상 '미래인재를 키우는 과학예술영재학교의 교육'을 주제로 김태일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장의 강연도 진행된다.
아울러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7회 수학구조물경진대회, 제2회 수학용어말하기대회를 개최해 그동안 학생들이 노력한 결과를 뽐내는 대회마당도 마련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이번 축제를 통해 교과 지식이나 단순한 정보의 습득보다 직접 보고, 만지고, 생각하며, 창의·융합적인 사고능력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기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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