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에 발맞춰 지역의 공공자원을 도민에게 적극 개방키로 했다.
15일 전남도는 '공유누리' 포털사이트에 도내 공공기관의 회의·강의실, 주차장 등 1265건의 시설과 물품 등이 등록돼 있으며, 도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자원 대여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공유누리'는 행정안전부가 정부혁신 및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구축한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통합포털사이트다.
공유누리 누리집 메인화면 이미지 [사진=전남도] 2020.10.15 yb2580@newspim.com |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시설‧물품을 국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초 도입한 제도다.
대여를 희망한 경우 공유누리 누리집(www.eshare.go.kr)을 통해 전남도를 비롯한 전국의 공공개방자원을 쉽고 빠르게 검색 후 예약할 수 있다. 지도서비스길찾기, 인근 자원검색 등 지도서비스도 제공돼 사용이 편리하다.
현재 전남지역 사용 가능한 공공개방자원은 시설·공간 184개를 비롯 회의실 348개, 강의실·강당 34개, 체육시설 115개, 주차장 469개, 물품 114개, 교육‧강좌 1개 등 총 1265개에 이르고 있다.
정광현 전남도 총무과장은 "도민편의 향상과 공공자원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개방이 가능한 공공자원을 적극 발굴하겠다"며 "홍보 리플릿을 제작해 시군에 배포하는 등 많은 도민들이 공공자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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