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인천의 한 주점을 찾았던 손님 6명이 줄줄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A(36) 씨 등 남동구 모 주점에 들렀던 20∼40대 손님 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 주점의 직원 B(28) 씨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의 정확한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인천 남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사진=인천 남동구] 2020.10.14 hjk01@newspim.com |
A씨 등은 B씨의 확진 이후 남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A씨 등은 12일과 13일에 걸쳐 몸살·오한·기침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 당국은 이들의 접촉자와 이동 경로 등에 대한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직원 확진자가 나온 뒤 방문자들에 대한 검체 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추가 감염자가 나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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