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유의동 의원 추가 채택...가맹점 불공정 이슈 또 도마위
[서울=뉴스핌] 구혜린 기자 =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오는 22일 열리는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 추가 증인으로 채택됐다.
14일 정무위원회에 따르면 해당 위원회는 이날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이 신청한 서경배 회장 추가 증인 신청을 수용하고 증인·참고인 명단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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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사진=아모레퍼시픽] 2020.09.04 nrd8120@newspim.com |
오는 22일 정무위 종합감사에 채택된 추가 증인·참고인은 서 회장을 포함해 박현종 BHC 회장, 한성숙 네이버 대표, 임재현 구글코리아 전무 등 총 8명이다.
서경배 회장은 지난 8일 개회된 정무위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해야 했으나, 이틀 전인 6일 오후 '고열 및 전신근육통으로 참석이 어렵다'며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서 회장이 종합감사에 출석할 경우 로드숍 가맹점 불공정 운영 이슈는 한 번 더 다뤄질 예정이다. 지난 8일 국감에서는 미샤 대표이사가 참석해 '쿠팡-가맹점, 온·오프라인 제품 공급가 차별'에 대해 해명한 바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서 회장 출석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단 입장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로드숍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자체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hrgu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