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국내 연예

속보

더보기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 넷플릭스 첫 다큐 도전…"탄생 과정, 일상 모두 공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블랙핑크의 연습생 시절부터, K팝의 정상에 선 지금의 모습을 넷플릭스 다큐멘터리를 통해 공개한다.

블랙핑크가 13일 넷플릭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된 다큐멘터리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넷플릭스 평소에 즐겨 봤는데 거기에 나오게 된다니 기쁘고 영광이다. 많은 분들이 봐주신다는 것에 기쁘기도 하고 긴장되기도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블랙핑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0.10.13 alice09@newspim.com

이번 다큐멘터리는 2016년 데뷔 후 단기간에 세계에서 사랑받는 글로벌 스타가 되기까지 놀라운 성과를 보여줬던 4인조 실력파 걸그룹 블랙핑크가 숨 가쁘게 달려온 이야기를 담고 있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이다.

캐롤라인 서 감독은 미국 현지에서 온라인 화상으로 자리에 참석했다. 그는 "이 필름에 대한 애정이 굉장히 크다. 모두가 즐겨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제니는 "항상 팬과 대중에게 어떤 시점에서 저희의 성장 과정을 어떻게 공유하면 좋을까 고민했던 시점이 있었다. 그때 캐롤라인 감독님이 좋은 제안을 주셔서, 매우 빠르게 제작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도 잊고 있었던 예전 모습을 마주하게 돼 감회가 새로웠다. 연습생 생활부터, 데뷔 후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온 모습과 가까운 일상도 담았다"고 덧붙였다.

로제는 이번 다큐멘터리 제목에 대해 "제목은 다 같이 고민을 하다가,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이라는 노래에 가사 하나가 '라이트 업 더 스카이(Light Up the Sky)'라는 구절이 있다. 그 구절이 떠올라서 제목으로 하기로 했는데, 다들 만족해 해서 제목이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블랙핑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0.10.13 alice09@newspim.com

넷플릭스의 다큐멘터리는 그간 테일러 스위프트, 비욘세, 그리고 레이디 가가의 일상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리고 다음 주자로 바로 K팝 걸그룹 블랙핑크가 이름을 올렸다.

이에 지수는 "우선 테일러 스위프트, 비욘세, 레이디가가와 함께 이름을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저희가 노력도 하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블랙핑크의 모습을 숨김 없이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블랙핑크는 넷플릭스를 통해 첫 다큐멘터리에 도전했다. 그러다보니 24시간의 일상을 담아냈다. 리사는 "솔직하게 처음엔 조금 어색했다. 우리의 일상을 찍는 게 익숙하지 않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편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셨다. 그래서 저희의 장난치는 모습도 다 공개될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블랙핑크:세상을 밝혀라'에서는 YG엔터테인먼트의 프로듀서이자, 히트곡 메이커 테디가 등장한다. 지수는 "저희를 한명 한명 잘 아시는 분이라고 생각한다. 저희 마음 속에서는 제 5의 블랙핑크 멤버이기도 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캐롤라인 감독은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블랙핑크에 대해, 그리고 K팝에 대해 다시금 알게 된 순간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실 제가 K팝에 대해 전혀 몰랐다. 제 조카 중에 고등학생이 있는데, K팝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있어서 많이 배웠다. 저희가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블랙핑크가 어떻게 탄생했고, 네 멤버가 어릴 때부터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를 보여주고 싶었다. 큰 현상이 된 길을 보여주고 싶었다. 각각의 멤버들 시각과 이야기를 담아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블랙핑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0.10.13 alice09@newspim.com

지수는 "처음부터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해서 부담은 없었다. 솔직한 이야기를 통해 서로를 더 알아가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 서로의 소중함을 알게 됐고, 저희에게도 꼭 필요했던 시간이 된 것 같다"며 만족감을 내비쳤다.

다큐멘터리를 통해 블랙핑크의 연습생 시절이 공개된다. 제니는 "개개인별로 스타일도, 강점도 다르지만 각자 소화하면서 소통하는 법을 배운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희가 연습생으로 돌아간다면 '그 순간을 즐기면서 임하라'고 말하고 싶다. 그 당시에는 월말평가를 잘 보기 위해 애썼는데, 지금도 저희가 그 순간이 참 재미있었다고 말을 하기도 한다"고 미소를 지어보였다.

지수는 "새로움과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어떤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 하면서 시도를 해왔다. 음악은 확장성이 있는 콘텐츠가 됐으니까, 음악뿐 아니라 모든 면에서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내일(14일) 공개되는 다큐멘터리는 지금껏 보여드리지 않는 모습을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블랙핑크는 "데뷔 후 저희가 더 가까워질 수 있었던 다큐멘터리였던 것 같다. 재미있게 봐주시고,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블랙핑크의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는 14일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故 윤석화 문화훈장 추서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9일 오후 5시 30분에 고(故) 윤석화(향년 69세) 빈소를 방문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윤석화의 빈소가 1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2022년 뇌종양 수술을 받고 투병을 이어 왔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 2025.12.19 photo@newspim.com 아울러 정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배우로서 오랜 기간 한국 공연예술계 발전에 기여한 배우 윤석화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문화훈장 추서를 추진한다. 고 윤석화는 1975년에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 뿐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 '마스터클래스', 뮤지컬 '명성황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폭 넓은 연기 영역을 보여주었고, 다수의 연극상·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평가받아 왔다. 배우 활동과 더불어 연출가, 설치극장 '정미소' 대표로서도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하여 연극계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했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22:20
사진
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