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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디즈니랜드 폐쇄 유지…갈등 최고조

기사입력 : 2020년10월09일 06:27

최종수정 : 2020년10월09일 06:27

개빈 뉴섬 주지사 "건강이 최우선 하는 체계 지킬 것"
디즈니 "보건 역량은 입증…수용하기 어려워"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미국 캘리포니아주가 디즈니랜드 폐쇄 유지를 선택하면서 이들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디즈니랜드 폐쇄를 유지하겠다고 밝히자, 디즈니랜드 운영사인 월트디즈니는 수용할수 없다며 강력히 반발했다.

[상하이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중국 상하이 디즈니 리조트에서 방문객들 맞이하는 미키 마우스와 미니 마우스. 코로나19 사태로 문을 닫았던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이날 재개장했다. 2020.05.11

개빈 뉴섬 주지사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코로나 확산세가 진정되기 전에는 대형 놀이공원의 문을 다시 열 수 없다"며 "테마파크 재개장과 관련한 가이드라인을 서둘러 내놓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체계를 따르며 지켜나갈 것"이라며 "그것이 주 정부의 책임과 의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디즈니는 캘리포니아 주 정부의 방침을 수용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패멀라 하이멀 디즈니 최고의료관리자(CMO)는 성명에서 "디즈니랜드 재개장이 '건강 우선' 방침과 배치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캘리포니아 주 정부의 의견을 전적으로 거부한다"며 "디즈니의 보건 역량은 입증이 됐고, 우리가 운영하는 전 세계의 다른 놀이 공원들은 문을 다시 열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디즈니는 지난 3월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운영 중인 테마파크 가동을 중단했다. 하지만 코로나 봉쇄령이 풀리면서 현재 입장객 수 제한,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 수칙을 적용해 디즈니랜드를 제외한 놀이공원 대부분을 재개장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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