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카드

속보

더보기

8월 카드론 11% 증가…카드사 "카드대출 갑자기 줄이면 더 위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8월 카드론 이용액 3조 9066억원…전년比 11.7%↑
카드사 이자수익률 167%…"저금리 혜택 독점" 비판
업계 "옥죄면 되려 취약차주 위험…상황 지켜봐야"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올해 8월 카드론 이용액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1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영끌'(영혼까지 자금을 끌어모은다) 등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카드론 이용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카드업계는 그러나 늘어난 대출 수요를 갑자기 줄이는 게 오히려 취약차주를 더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는 입장이다. 

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 7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이용액은 3조 9066억원으로 전년 동월 3조 4965억원 대비 11.7%(4101억원) 증가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소상공인들이 3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서부센터에서 코로나19 경영안정자금 대출을 위해 상담창구로 들어서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는 4~10등급 소상공인들이 1천만원까지 1.5% 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다. 2020.03.31 leehs@newspim.com

올해 카드론 이용액은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 '영끌', '빚투'(빚내서 투자) 등 영향이다.

국내 코로나19 확산 초기에는 경기 침체 여파로 생활 자금 수요가 늘었다. 지난 2월 3조 8685억원 수준이었던 카드론 이용액은 1달만에 4557억원이 늘어 4조 3242억원으로 급증했다.

재난지원금 논의가 본격화된 4월부터 3조 5851억원, 5월 3조 5260억원으로 내림세를 보이다가 6월에 다시 3조 9415억원으로 증가세로 전환했다. 전년 동월 3조 3894억원 대비 16.3% 상승한 수치다. 7월 이후로는 3조 9000억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신용카드대출은 카드를 만드는 시점에서 신용 등급 및 대출한도가 정해지기 때문에 추가 심사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돈을 빌릴 수 있다. 대신 금리가 연 15~20%에 달한다. 주 고객은 은행이나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 2금융권 문턱을 넘지 못하는 중‧저신용자다.

카드사들의 이자 수익이 커지자 코로나19로 서민들이 어려운 시기에 고금리 장사로 이익만 챙기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카드사 조달 비용‧수익률 현황'에 따르면 7개 전업 카드사가 올 상반기 카드론과 현금서비스를 통해 거둬들인 수익은 2조 5562억원이다.

차입금 조달비용과 비교하면 수익률은 167%에 달했다. 1년 전 157%와 비교해 10%p 상승한 것이다.

이에 박 의원은 "코로나 경제 위기를 이용해 풍부한 유동성과 저금리의 혜택을 카드사들이 독점하는 행태가 나타나고 있다"며 "금융당국이 카드사들의 원가를 면밀하게 조사하고 관련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카드업계는 늘어난 대출 수요를 갑자기 줄이는 게 오히려 취약차주를 더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1, 2금융권을 이용하지 못하는 고객들이 카드대출조차 이용하지 못하면 불법 사금융으로 빠질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여파로 미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아직까지는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리스크 관리에 문제가 없다. 당장 옥죄면 더 위험할 수 있어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중요임무종사' 한덕수 오늘 항소심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항소심 결론이 오늘 나온다. 서울고법 내란전담재판부인 형사12-1부(재판장 이승철)는 7일 오전 10시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허위공문서 작성, 위증 등 혐의 사건의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연다. 이번 재판부 판단은 서울고법에 설치된 내란전담재판부의 첫 내란 관련 혐의에 대한 판단이기도 하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항소심 결론이 오늘 나온다. 사진은 한 전 총리가 지난 1월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서울고법은 오늘 진행되는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선고기일을 생중계하기로 결정했다. 한 전 총리는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독단적 권한 행사를 견제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않고 방조한 혐의 등을 받는다. 1심 진행 중에 재판부의 요청에 따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가 추가됐다. 앞서 1심은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며 특검 구형(징역 15년)보다 높은 징역 23년을 선고했다. 또한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그를 법정구속했다. 특검은 2심 결심에서 "피고인은 대통령 탄핵 이후 권한대행 지위에서 국정 안정에 힘쓰기보다 헌법재판관을 미임명해 정치적 혼란을 야기했다"며 "따라서 징역 23년이란 원심의 선고형은 피고인의 죄책에 부합한다. 피고인에게 원심 선고형과 같은 형을 선고해 달라"고 밝혔다. pmk1459@newspim.com 2026-05-07 06:00
사진
삼성전자, 중국 내 가전·TV 판매 중단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가 수익성 악화와 시장 경쟁력 저하에 직면한 중국 내 가전 및 TV 사업을 전격 중단한다. 삼성전자는 현지 임직원들에게 판매 종료를 공식 통보하는 한편, 최근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수장을 교체하는 등 중국 사업을 비롯한 글로벌 가전 비즈니스 전반의 고강도 체질 개선에 나선 모습이다. 6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중국 현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가전 및 TV 제품의 현지 판매 중단을 공식 통보했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 = 뉴스핌DB] 이번 결정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부품비 부담으로 인한 수익성 저하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TV 사업을 담당하는 VD와 생활가전(DA) 사업부는 지난해 약 20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반등했지만, 중국 업체의 가파른 점유율 확대 속에 미래 경쟁력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내부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삼성전자 중국 판매법인의 당기순이익은 1681억원으로 전년(3700억 원) 대비 44% 급감했다. 이 같은 경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인적 쇄신 카드도 꺼내 들었다. 지난 4일 TV 사업 사령탑인 VD 사업부 수장을 용석우 사장에서 이원진 사장으로 전격 교체했다. 앞서 용 사장은 지난달 15일 서울 강남에서 열린 '더 퍼스트룩 서울 2026' 행사에서 중국 내 사업 축소설에 대해 "중국 사업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며 "여러 가지 형태로 (사업을) 보고 있고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결국 용 사장의 발언 한 달 만에 판매 중단과 수장 교체라는 강도 높은 조치가 이뤄진 셈이다. 향후 삼성전자는 중국 시장에서 가전·TV 판매는 멈추되 핵심 생산 거점으로서의 역할은 유지할 방침이다. 현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생산 체계를 지속 가동해 인근 국가로 제품을 공급하는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한다. 대신 모바일, 반도체, 의료기기 등 첨단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다. 스마트폰 사업은 '심계천하(W시리즈)'와 갤럭시 인공지능(AI)을 앞세워 현지 공략을 강화하고, 우수 AI 업체들과의 협력도 확대한다. 쑤저우와 시안의 반도체 공장 및 기술 연구 시설 역시 변동 없이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기존 가전 구매자에 대한 사후 서비스(AS)는 차질 없이 이행된다. 삼성전자는 중국 소비자 보호법 등 관련 규정에 의거해 제품 구매 기간과 결함 정도에 따른 무·유상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며 현지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aykim@newspim.com 2026-05-06 20:1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