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재확산에도 차량 인도 목표치 이상 無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50만대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CEO는 내부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같은 이메일은 테슬라가 전통적으로 목표 달성과 새로운 기록 예측을 위해 분기마다 발송하고 있다. 이에 회사의 주가는 3.6% 상승한 428.86달러를 기록중이다.
[베를린 로이터=뉴스핌] 이홍규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다스 골데네 렝크라트(더 골든 스티어링 휠)' 시상식에 참석했다. 2019.11.12 bernard0202@newspim.com |
테슬라는 지난 1월 올해 차량 인도가 50만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이번 이메일에서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목표치는 여전히 변함이 없다는 것을 재확인했다.
머스크 CEO는 "이 모든 것이 4분기에 달려 있다"며 "품질을 향상 시키면서도 결과물을 개선하기 위해 생각할 수있는 모든 조치를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주 테슬라는 3분기에 13만9300 대의 차량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의 사상 사상 최고 기록이지만 일부 분석가들이 테슬라가 연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지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이처럼 회사가 50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4분기에 거의 18만2000대로 늘려야 한다.
테슬라의 차량 인도는 현재 캘리포니아 지역 외에 상하이 공장의 지원을 받고 있다. 지난 12월 상하이 공장에서 모델3를 납품하기 시작했으며, 올해 공장에서 모델 3세단 15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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