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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오늘 코로나 속 대면업무 돌봄종사자들 고충 듣는다

기사입력 : 2020년10월08일 05:07

최종수정 : 2020년10월08일 05:07

코로나19 위기 속 장애인 대상 대면업무자 격려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코로나19 돌봄 공백 상황에서 장애인, 치매노인 등을 대상으로 대면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전국의 사회서비스원 돌봄종사자들과 영상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7일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에 따르면 이번 영상간담회의 주제는 '행복한 노동, 따뜻한 돌봄'이며, 문 대통령은 사회서비스원 소속 돌봄종사자를 격려하고 '사회서비스원법' 제정 필요성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대구, 경기, 경남 등 전국에서 코호트 요양원 돌봄 등을 긴급 지원한 사회서비스원 돌봄종사자 현황을 청취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서비스원은 민간이 제공하던 돌봄서비스를 공공이 직접 제공하기 위한 기관으로, 지난해 서울과 대구, 경기, 경남에 시범적으로 설치돼 운영에 들어갔다.

이를 통해 장기요양, 노인돌봄, 장애인 활동보조 등 서비스 질을 향상 시키겠다는 게 정부의 구상이다.

한편 이날 영상간담회에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정애 정책위의장 등도 참석한다. 이와 별도로 '특별한 손님'도 함께 한다.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성동종합재가센터 소속 한 장애인활동지원사가 그 주인공이다.

그는 장애인의 보호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해당 장애인과 함께 격리시설에 입소해서 돌봄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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