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오재창(사진) 대테러 인권보호관이 위촉장을 받고 본격적입 업무를 시작한다.
7일 국무총리비서실에 따르면 오재창 신임 대테러 인권보호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로부터 위촉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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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9세인 오재창 대테러 인권보호관은 전북 남원시에서 태어나 대전고등학교, 고려대학교를 졸업한 후 제 29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어 사법연수원을 19기로 수료하고 법무부 인권정책자문단 자문위원, 국가인권위원회 국제인권전문위원,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지금은 대한변호사협회 국제위원회 위원,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테러 인권보호관은 지난 2016년 7월 처음 위촉됐다. 국무총리가 위촉하며 임기는 2년이다. 오재창 신임 대테러 인권보호관은 1대 이효원 보호관과 2대 김덕현 보호관에 이은 3대 보호관이다.
대테러 인권보호관은 대테러활동과 관련한 국민의 기본권 침해에 대한 방지와 함께 ▲인권보호 자문 및 개선 권고 ▲인권침해 관련 민원의 처리 ▲인권 교육 등 인권 보호활동과 같은 인권보호를 위한 활동을 수행한다.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