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는 2020년 청소년알바친화사업장 27곳을 신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광주시에서 만 24세 이하 청소년들을 1명 이상 고용하면서 근로계약서·최저임금·주휴수당·인격적인대우 등을 바탕으로 운영하는 사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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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청사 [사진=뉴스핌DB] 2020.04.21 ej7648@newspim.com |
선정된 사업장은 내년 조사 때까지 상하수도요금 보조, 종량제봉투 지원 등 혜택을 받는다. 또한 온·오프라인에서 적극적으로 사업장을 홍보한다.
시는 청소년노동인권센터와 함께 지난 6월 15일부터 오는 6일까지 노동법을 준수하는 사업장을 모집해 서류심사와 현지 확인 조사, 선정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27곳을 '청소년알바친화사업장'으로 선정했다.
청소년 당사자가 자신이 일하는 사업장을 추천하고 직접 현지 확인 조사에 참여했다.
이보근 광주시 노동협력관은 "자영업이 버티기 힘든 상황에도 노사가 상생하는 길을 선택해준 청소년알바친화사업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좋은 노동환경 조성에 더욱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