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대학가도 속속 대면수업 재개…학생들은 엇갈린 반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학마다 다양한 기준, 강의 인원 무제한부터 20명 제한하기도
학생들 "대면 이제 하고 싶다" vs "고속버스로 통학해야 되냐"

[서울=뉴스핌] 김유림 이학준 기자 = 내주부터 유·초·중학교의 등교 수업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학기 전면 비대면 강의로 개강했던 대학가도 대면 강의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오랜만의 등교에 기대된다는 반응도 있는 반면 지방에 거주하던 학생들 사이에서는 갑작스런 결정으로 통학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6일 대학가에 따르면 교육부의 유·초·중학교 등교 수업 확대 방침에 맞춰 일부 대학에서도 대면 강의 전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전날 "학습격차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등교 수업을 확대해야 한다"면서 "이번 주 중으로 시·도교육청 의견을 수렴하고 입장을 발표하겠다"며 등교 수업 확대 방침을 밝혔다.

이미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대면 강의를 재개한 대학도 있다. 홍익대학교는 이날부터 원격과 대면 수업을 병행했다. 대면 수업 참여 시 학생들은 등교 전 '대면 수업·시험 참석용 온라인 문진표'를 제출해야 하며, 등교 직후 발열검진소에 방문해 '대면 참석 가능 손목밴드'를 배부받아야 한다. 등교 수업을 원하는 학생의 인원수에 대한 제한은 두지 않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홍익대는 "모든 원격 강의는 라이브로 강의실에서 하고 있다. 강의실 인원수에 대한 제한을 두지 않은 건 학생들이 원격과 대면 중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했기 때문"이라며 "코로나19가 불안하면 등교보다는 온라인으로 선택하면 된다"고 전했다.

이화여대는 지난 5일부터 전면 비대면 수업을 끝내고 혼합 수업을 실시했다. 수강인원 50명 미만, 이론·실습 교과목, 실험실습실기 교과목은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한다. 실험실습실기 교과목 중 수업운영상 학생의 대면 출석이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는 학(원)장의 승인을 거쳐 교수가 사전 공지한 일정에 따라 대면 수업이 가능하다.

경희대 역시 5일부터 실험실습실기 강좌는 대면을 진행하고, 이론수업과 실험실습실기 수업 중 이론 부분 강좌는 배정 인원 20명 이하에 한해 대면 수업을 실시했다. 교양강좌는 수강이 배정된 인원과 관계없이 대면 수업이 반드시 필요한 강좌 이외에는 모두 비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한다. 배정 인원 20명 초과 이론 수업과 교양강좌 중 교과목 특성상 대면 수업이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는 대학(원)장 승인 하에 대면 수업을 할 수 있다.

완전 비대면으로 이론 수업을 진행했던 한양대도 13일부터 대면과 비대면 병행 수업을 재개한다. 이론실습 교과목의 이론수업 중 수강인원 20명 이하인 수업, 이론 교과목 중 수강인원 20명 이하인 수업은 대면 수업을 할 수 있다.

세종대도 12일부터 전 강좌 온라인 수업에서 대면과 비대면 혼합 수업을 운영한다. 수강인원 30명 이하는 대면 수업 가능, 31~50명이하는 온라인 수업과 대면수업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수업, 51명 이상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세종대 관계자는 "정부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하다가 보통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내리면서 혼합 수업 재개를 결정했는데, 지금 또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했다"며 "일단 12일부터 혼합 수업을 한다고 공지했지만 향후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바뀔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국외대는 오는 13일부터 학생들의 학번 끝자리를 짝수와 홀수로 구분해 교차로 등교하는 방식을 시행하기로 했다.(▶[단독] 한국외대, 홀짝 학번따라 교차 등교 시행…학생들은 반발) 수강인원 13명 이상일 경우 격주로 등교하며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한다. 개강 7주차에 학번 끝자리가 홀수인 학생들이 등교해서 대면수업을 하고, 짝수인 학생들은 온라인으로 강의를 듣는다. 반대로 8주차에는 짝수인 학생들이 등교하고, 홀수인 학생들은 온라인 강의를 듣는다.

수강인원 12명 이하는 전면 대면 수업을 진행한다. 회화는 20명, PC실습, 체육실기, 이공계 실험·실습은 수강인원 30명 이하까지 대면 수업을 할 수 있다.

서울대는 4개 수업 유형 중 B형과 C형의 10월 이후 운영방식에 대한 방안을 논의 중이며, 확정되는 대로 학내에 공지할 예정이다. 앞서 서울대는 2학기 전체 과목을 A∼D 유형으로 나누고 강의를 맡은 교원들이 수업 운영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A형은 실험·실기·실습 수업, B형은 실험·실기·실습과 이론이 혼합된 수업, C형 이론 강좌이지만 대면 수업이 일부 필요한 강좌 또는 1학년 수강 강좌, D형은 이론 수업이다.

반면 연세대와 숭실대, 중앙대, 서강대, 건국대 등 일부 대학은 아직 대면 수업 전환 계획을 세우고 있지 않다. 이들 대학은 기존에 계획했던 학사일정대로 중간고사까지 이론수업에 대한 전격 비대면을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학교의 대면 수업 재개 움직임에 학생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김모(23) 씨는 "군 전역하고 올해 2학기에 복학해서 캠퍼스 생활을 너무 하고 싶었다"며 "우리는 실습 이외에는 전면 비대면을 계속하고 있는데 학교에 너무 가고 싶다"고 했다. 박모(26) 씨는 "학교 친구들 안 본 지 거의 3개월이 넘어간다. 이번이 마지막 학기라서 학교에서 직접 수업도 듣고 취업 준비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2학기 비대면 수업으로 인해 고향에 있던 학생들 사이에서는 불만의 목소리도 나온다. 서울에 있는 학교에 다니는 지방 출신 대학생 정모(21) 씨는 "1학기에도 비대면 강의 개강, 2학기에도 비대면으로 개강하면서 자취방을 빼고 본가에서 원격을 들었다"며 "중간에 갑자기 대면을 하면 한두 과목 들으려고 버스를 끊고 새벽부터 나와야 돼서 불편하다"고 토로했다.

 

ur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살인 20대 여성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은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 씨 이름과 나이, 머그샷을 공개했다. 신상은 이날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30일간 공개된다.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검찰은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는다. 피해자들 중 2명은 숨졌고 1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 씨가 피해 남성으로부터 고급 식사 등을 제공받는 등 본인 경제력으로는 불가능한 경험을 할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가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판명 결과를 검찰에 송부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해서 도출한다. 총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 만점이다. 통상 25점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되는데 김씨는 기준치 이상 점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경찰은 김 씨 여죄를 수사 중이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9 14:40
사진
부정청약 등 혐의 이혜훈 집 압색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재명 정부 첫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낙마한 이혜훈 전 국회의원의 아파트 부정청약 의혹 등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달 초 이혜훈 전 의원 자택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있다. 2026.01.23 pangbin@newspim.com 이혜훈 전 의원은 장남 혼인 신고를 미뤄 부양가족수를 늘리는 소위 '위장 미혼' 방식으로 2024년 7월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 이혜훈 전 의원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당시 장남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었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관계가 좋지 않았다"며 자녀 동거가 불가피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련 의혹이 커지자 지난 1월 25일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그밖에 이혜훈 전 의원은 보좌진 폭언 등 갑질 의혹, 자녀 입시 '부모 찬스' 의혹 등을 받는다. 서울 방배경찰서가 고발 사건 8건을 집중 수사하다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 넘겼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 후 이혜훈 전 의원을 소환할 예정이다. ace@newspim.com 2026-03-09 13: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