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상원 법사위원회가 새로운 연방 대법관 후보 인사청문회 일정을 오는 12일(현지시간)으로 확정했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상원 법사위원장으로 있는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공화·사우스캐롤라이나)은 대법관 후보 지명자, 에이미 코니 배럿 제7연방고법 판사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12일 오전 9시(미 동부시간)로 예정되어 있다고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부부 등 백악관과 의회에서 코로나19(COVID-19) 감염 사례가 속출했지만 대법관 후보 인사청문회를 강행하겠다는 것이다.
미치 매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켄터키)는 일부 위원들은 청문회에 출석하고 일부는 화상으로 참여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고 알렸다. 비록 청문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전통적인 형식과 조금은 다르지만 "완전하고, 온전한" 인준 과정을 약속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에이미 코니 배럿 연방대법관 후보 지명자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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