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무주군은 오는 7일부터 31일까지 제8회 무주산골영화제 무주군민 특별상영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무주산골영화관에서 총 77편을 상영할 예정으로, 제8회 무주산골영화제 온라인 시즌1에서 뉴비전상을 수상한 '남매의 여름밤_윤단비 감독'과 나봄상'을 수상한 김성민 감독의 '증발', 영화평론가상을 수상한 '에듀케이션_김덕중 감독'을 비롯해 '고흐, 영원의 문에서', '찬실이는 복도 많지', '기생충 흑백판' 등 다양한 영화들을 볼 수 있다.
![]() |
산골영화관 영화상영 모습[사진=무주군청] 2020.10.05 lbs0964@newspim.com |
제8회 무주산골영화제 무주군민 특별상영회는 무주산골영화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무주산골영화제집행위원회와 무주산골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전라북도와 무주군, 전주MBC가 후원한다.
무주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상영영화 당 좌석의 50%만 운영하며 매회 방역을 비롯해 방문자 관리를 위한 현장 QR코드 인증과 수기명부 작성을 병행할 계획이다.
또 입장 관객 전원에게는 마스크와 휴대용 손소독제 등으로 구성된 코로나 키트를 제공하며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에 관한 방역지침을 공유할 예정이며, 티켓은 인터넷 예매와 현장발권을 통해 판매하며 관람료는 노쇼(no-show) 방지를 위해 무료가 아닌 1000원으로 책정했다.
제8회 무주산골영화제 '온라인 시즌1'은 지난 6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무관객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큰 주목을 받았다.
네이버 TV와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무성영화 라이브 연주 상영과 공연 프로그램들을 송출했으며 8만 뷰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8월 말 개최예정이던 '오프라인 시즌2'는 코로나19 확진자 폭증과 지역감염 확산 우려로 취소됐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