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항공

속보

더보기

항공업계, 코로나 탓에 명절 특수도 '옛말'..."추석도 공쳤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코로나 여파에 추석 연휴 해외편 70% 감소
국내편 늘리지만 예약율 60% 밑돌아 '울상'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추석 황금 연휴에도 불구하고 명절 특수를 누리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휴가철 뿐만 아니라 설·추석 명절은 해외 여행객 증가로 항공업계의 중요한 '대목'으로 꼽혔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항공사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해외 노선이 꽉 막힌 상황이기 때문이다.

항공사들은 각종 할인 혜택으로 국내 여객 수요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국내 여행도 자제해 달라는 정부 권고에 울상이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한산한 인천공항 출국장 탑승수속 카운터. 2020.09.16 leehs@newspim.com

30일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올 추석 연휴인 이날부터 다음달 4일까지 5일간 예정된 국내 공항의 항공기 총 운항 편수는 9204편으로, 하루 평균 1841편 꼴이다.

4일 연휴였던 지난해 추석기간(9월 12~15일)에는 총 1만721편이 운항해 하루 평균 2680편이 운항했다.

일일 운항 편수로 따지면 올 추석 연휴기간 항공기 운항은 작년 추석보다 31.3% 줄어드는 셈이다. 여기에 올해 계획된 운항편도 예약과 현지 사정에 따라 취소될 가능성이 높아 실제 운항 편수는 이보다 더 줄어들 전망이다.

코로나19 사태로 해외 하늘길이 대부분 막힌 데다, 정부가 고향 방문 자제를 권고하며 항공 이용객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올 추석 연휴 국내 공항(인천공항 제외) 예상 이용객은 78만명으로, 작년 추석 보다 24% 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특히 국제선의 감소 폭이 더 크다. 총 5959편, 하루 평균 1490편 비행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총 2402편, 하루 평균 480대로 지난해 대비 67.8% 감소했다.

지난해 각각 225편, 48편이 운항했던 김포공항과 청주공항의 국제선은 올해 아예 한 편도 운항하지 않는다. 김해·제주·대구·무안공항의 올 추석 국제선 운항도 작년의 10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하루 평균 1124편이 운항했던 인천공항 국제편도 올해 457편으로 59.3% 줄었다.

항공사들은 매출 비중이 높은 중국을 비롯해 일본, 동남아 등 해외 노선이 막히자 국내선 수요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실제로 항공사들은 작년 추석보다 올 추석 국내선 항공편을 더 늘려 잡고 있다.

작년 추석에는 총 4762편, 하루 평균 1191편이 국내 공항을 오갔지만, 올해에는 총 6802편, 하루 평균 1360편의 운항을 계획한 상태다. 하루 평균 14.3% 가량 더 늘린 수치다.

여기에 저비용항공사(LCC)를 중심으로 고객을 잡기 위한 할인 혜택도 적용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추석 연휴 부산~광주 임시편을 운항하고, 제주항공 국내선 왕복 항공권을 삼성카드로 결제할 경우 최대 1만원의 할인 쿠폰을 적용 받을 수 있다.

진에어도 다음달 11일까지 국내선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0% 할인 카드를 꺼냈다. 에어서울도 지난 24일부터 청주~제주, 김포~제주, 김포~부산 노선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최근 국내 항공 수요가 살아났다고 하더라도 추석 연휴 기간 예매율이 60% 안팎을 맴돌고 있어 예전과 같은 큰 수익을 기대하기 힘들다"며 "코로나 여파가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 항공업계 보릿고개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설연휴 한낮 18도 '포근'…16일 비·눈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올해 설 연휴는 대체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연휴 중반 강원 영동·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예보돼 귀성·귀경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고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을 보인다고 예보했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7~18도를 오르내리겠다. 북쪽에서 강한 한기가 남하하는 양상은 아니어서 큰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보됐다. 설 연휴 기간 날씨 전망. [사진=기상청] 다만 16일에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동쪽 상단으로 이동하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내릴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낮아져 아침 최저기온 -6~6도, 낮 최고기온 3~11도의 평년 수준 기온을 보이겠다. 강수 강도와 범위는 변동성이 있다. 상층 찬 공기가 강하게 남하할 경우 영동 지역 적설이 늘어날 수 있다. 반대로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이 북상하면 강수 구역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연휴 기간 주의할 기상요소는 안개와 도로 살얼음이다. 15일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은 이슬비나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기온이 낮은 곳에서는 어는비와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다. 기상청은 귀성·귀경길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1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설 명절 특화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도로·해양·공항 기상 등 이동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6-02-12 12:51
사진
"SK하이닉스 경영성과급, 임금 아냐"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대법원이 SK하이닉스 퇴직자들이 제기한 퇴직금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대법원은 경영성과급을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으로 보지 않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마용주)는 12일 오전 10시 SK하이닉스 퇴직자 김모 씨 등 2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퇴직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매년 연도별로 당해 연도에 한정해 지급 여부와 지급기준을 정한 노사합의에 따라 경영성과급이 지급된 사정만으로는 단체협약이나 노동관행에 의한 피고의 지급의무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SK하이닉스 CI.[사진=뉴스핌DB] 대법원은 또 SK하이닉스의 취업규칙이나 월급제 급여규칙에 경영성과급에 관한 규정이 없고, 매년 노사합의를 통해 성과급을 지급했지만 경영상황에 따라 언제든 합의를 거부할 수 있었다는 점을 들어 "경영성과급을 계속적·정기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지워져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근로 대가성 판단에 관해 영업이익 또는 EVA 발생 여부와 규모와 같이 근로자들이 통제하기 어려운 다른 요인들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경영성과를 지급기준으로 한 경영성과급은 근로 대가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1999년부터 매년 5~6월경 노조와 교섭을 통해 경영성과급 지급 여부와 기준, 한도, 지급률 등을 정해왔고, 2007년부터 생산성 격려금(PI)과 초과이익 분배금(PS)이라는 명칭으로 바꿔 성과급을 지급해왔다. EVA는 경제적부가가치로, PS를 산정하는 기준이다. 김 씨 등은 회사가 매년 정기적으로 경영성과급을 지급해온 점을 들어, 이를 근로의 대가인 임금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PI와 PS를 평균임금에 포함하지 않고 산정한 퇴직금은 부당하다며 2019년 소송을 제기했다. 하급심에서 김 씨 등은 패소했다. 1심 재판부는 "PI 및 PS를 포함한 경영 성과급은 근로의 제공과 직접적이거나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고 볼 수 없다"며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항소심 역시 "PI 및 PS는 회사의 경영성과를 근로자들에게 배분하는 성격이 강해 개별 근로자의 근로제공 그 자체와 직접적 혹은 밀접하게 관련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회사 측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은 "근로기준법상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은 사용자에게 지급의무가 지워져 있고, 금품지급의무의 발생이 근로제공과 직접적으로 관련되거나 그것과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볼 수 있어 근로의 대가로 지급되는 것이어야 한다"며 기존 임금성 관련 법리를 재확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2-12 10: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