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강경화 "남북미 대화 조속 재개 가장 시급…메콩과 '전략적 동반자' 격상 논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제10차 한·메콩 외교장관 회의서 강조
2021년을 '한-메콩 교류의 해'로 지정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8일 "현재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진전을 위한 한국 정부의 의지는 변함이 없으며 남북미 간 대화가 조속히 재개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이날 오후 팜빙밍(Pham Binh Minh)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함께 화상으로 주재한 '제10차 한-메콩강 외교장관회의'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메콩 국가들의 건설적인 역할을 지속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메콩 외교장관 회의에는 한국과 올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의장국인 베트남 외에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가 참여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8일 팜빙밍(Pham Binh Minh)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함께 화상으로 열린 '제10차 한-메콩강 외교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9.29 [사진=외교부]

이에 메콩 국가 외교장관들은 한반도의 평화·안정은 역내 번영과 긴밀히 연결돼 있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남북 관계 진전, 한반도 평화안정 및 북한과의 대화·소통 재개를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화답했다.

강 장관은 남중국해 갈등에 대해선 "항행의 자유 및 상공 비행의 자유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하면서 남중국해의 평화와 안정 유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개최된 한·메콩 정상회의 이후 한국과 메콩강 유역 국가 간의 협력을 평가, 점검하고 한-메콩강 협력 강화 방안, 경제 회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협력 방안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강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지난해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강-메콩강 선언'이 채택돼 '사람, 상생번영, 평화의 동반자 관계 구축'이라는 공동비전에 합의한 데 대해 평가하고, 이를 실현시켜 나가기 위해 앞으로 한-메콩 협력을 더욱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는 한국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아울러 한-메콩 협력의 중요성을 감안해 정부가 올해 '한-메콩 협력기금(Mekong-ROK Cooperation Fund)'을 300만달러로 증액했다며, 앞으로도 이 기금에 대한 연간 기여금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메콩 5개국 장관들은 한-메콩 협력 강화를 위한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평가하고, 한-메콩 간 지리적·문화적 유사성 및 경제적 상호보완성 등 감안시 향후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여지가 크다는 데 공감을 표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관련, 강 장관은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위기에도 불구, 한-메콩 간 협력의 흐름이 이어졌다"며 "급변하는 국제환경 속에서 한-메콩 협력의 적실성과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향후 △보건(코로나19 백신 관련 협력 포함) △경제회복 △환경 분야에서 한-메콩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미래 협력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강 장관은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 및 이에 대한 보편적이며 공평한 접근권을 보장하기 위한 국제협력이 중요하다며 세계보건기구(WHO) 및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국제백신연구소(IVI) 등 국제사회와 적극 연대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한국 정부가 앞으로 COVAX AMC(Advance Market Commitment, 공적원조(ODA) 등으로 92개 개도국에게 COVID-19 백신을 제공하는 데 사용될 기금 조성에) 대한 기여를 포함해 개도국에 대한 백신 지원도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아무리 어렵더라도 방역과 경제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경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역내 다자주의와 규범에 입각한 무역을 촉진하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경제활동을 활성화하는 한편 △한-메콩 간 기업인 등 필수인력의 입국을 위한 신속통로 제도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메콩 5개국 장관들은 강 장관이 제시한 미래 협력방향에 대해 적극 공감을 표시하고, 한국 정부가 메콩 국가들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각종 방역 물품을 적극 지원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풀뿌리 차원에서 한-메콩 협력 관련 저변을 확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한-메콩 협력 10주년인 2021년이 '한-메콩 교류의 해'로 지정된 만큼,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 등 6개국 국민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한국과 메콩 5개국 외교장관들은 또 한-메콩 협력 발전상과 정치적 의지를 더욱 결집하기 위해 앞으로 한-메콩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키로 했다.

메콩강은 중국 티베트에서 발원해 캄보디아·베트남을 거쳐 남중국해로 유입되는 길이 4020㎞ 강이다. 중국에서는 란창(瀾滄)강으로 불린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