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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태 "사랑제일교회·광복절 집회 확진자 1800명...개천절 집회 자제" 당부

기사입력 : 2020년09월29일 09:22

최종수정 : 2020년09월29일 09:22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 차단을 위해 이번 추석 연휴 대규모 집회 참여를 자제해달라고 다시 한 번 당부했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29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개최된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 다시금 일부 단체가 연휴 기간 중 대규모 집회를 예정하고 있다"며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 집회로 현재까지 180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이 지난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09.17 alwaysame@newspim.com

강 1총괄조정관은 "(이들 확진자 발생으로) 그렇지 않아도 힘든 수만 개의 영업장이 문을 닫거나 영업에 제한을 받으며 생계 곤란을 겪어야 했다"며 "이러한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정부는 국민들이 부여한 공권력을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고 철저하게 행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서울에서 10명 이상 모이는 집회가 금지돼 있는 상황이지만 일부 보수단체에서는 1000명 규모의 집회 개최를 예고한 상태다.

강 1총괄조정관은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려는 단체들은 지금이라도 집회 계획을 철회해달라"며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불법집회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석 연휴기간 방역수칙 준수를 통한 감염전파 차단도 재차 당부했다.

그는 "연휴 기간 전국 공항 이용객이 지난해 75%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 우려스럽다"며 "이번 추석 연휴가 코로나19 전국 확산의 기폭제가 되지 않도록 국민들의 경각심과 실천을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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