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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확찐자, 다이어트도 언택트

기사입력 : 2020년10월04일 11:00

최종수정 : 2020년10월04일 11:00

추석 전후 운동은 '유튜브·온라인PT'로
디톡스 식단관리 역시 '언택트' 다이어트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코로나19 확산이 만들어낸 신조어가 있다. 집콕하면서 살이 확 늘었다는 의미의 '확찐자'다. 실제로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개인회원 8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평균 4.9kg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런 '확찐자'들이 추석을 앞두고 있다. 추석은 한국 대표적인 명절로, 명절음식 하나하나가 고칼로리 음식이다. 그런만큼 추석 전후로 확찐자들을 케어할 언택트 다이어트 방법도 부상한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개인회원 8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평균 4.9kg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알바천국] 2020.09.28 jellyfish@newspim.com

◆ 추석 전후 운동은 유튜브·온라인PT 같이 야외보단 '언택트'

코로나로 인해 헬스장이나 야외 공원 등에서 운동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졌다. 때문에 평소 하던 운동량이 확 줄었고, 확찐자가 양산됐다.

헬스장이나 야외 시설을 이용하기 어렵다고 해서 운동을 못하는 것은 아니다. 홈트레이닝으로 야외운동을 충분히 대체할 수 있다. 대신 안전하면서도 확실하게 운동을 즐기기 위해서는 본인에게 잘 맞는 '맞춤 홈트'를 찾는 것이 관건이다.

언택트로 즐길 수 있는 홈트는 대표적으로 유튜브와 온라인 PT 등이 있다.

유튜브에서는 대표적으로 '클로이팅', '제이제이 살롱드핏', '엑스힛' 등이 있다. 해당 유튜버들은 부위별 운동 루틴을 짧게는 10분 이내, 길게는 30분 가량 제시한다. 짧지만 확실하게 운동하기 위해서는 제격이라는 것이 댓글 평이다.

유튜브보다 개인 맞춤 홈트레이닝을 받고 싶다면 온라인PT가 유용하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여성 피트니스&다이어트 토탈케어 스타트업 '다노(DANO)'가 대표적이다.

다노는 여성 전문가들이 만든 온라인 PT '마이다노'를 제공한다. 모바일 앱 기반 다이어트 코칭 프로그램인데, 수강생 각자의 특성과 운동 목표에 맞는 개인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과 식습관 성형 미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전문교육을 이수한 전담 코치가 세밀한 멘탈 케어까지 수행해,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다이어트 환경을 제공한다. 이미 누적 수강횟수 15만건을 돌파했고, 수강생 절반 이상이 재수강을 택할정도로 이용자 만족도 역시 높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다노,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 온라인PT 서비스·저칼로리 대용식 부문서 2년 연속 대상 이미지. [사진=다노] 2020.09.28 jellyfish@newspim.com

◆ 운동 힘들다...식단 관리도 언택트 가능

추석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오면 가장 많이 검색되는 단어가 소화불량 혹은 다이어트다. 연휴 동안 한 젓가락 당 100 칼로리에 육박하는 음식을 섭취하다보면 살이 찔 뿐 아니라 위에도 큰 부담이다.

때문에 추석 이후에는 더부룩한 속을 비워내는 동시에 다이어트 효과도 잡을 수 있는 '디톡스'가 추천된다. 직접 만들어먹는 방법도 있지만, 온라인 상에 판매하는 디톡스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도 있다.

우선 직접 만들어먹기에 용이한 디톡스 음료로는 '레몬 디톡스 음료'가 있다. 레몬 디톡스는 레몬수와 물 그리고 기호에 따른 첨가물 등을 넣어 짧게는 3일 길게는 일주일을 섭취하는 방법이다.

급격하게 불어난 몸 속 지방과 탄수화물을 한 번에 연소하면서 몸 속을 깨끗하게 비워내는 방식으로, 유명 스타들의 다이어트 방법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스무디 디톡스 요법을 활용해 볼 수도 있다. 기호에 따라 신선한 과일과 채소 등을 갈아 만든 음료를 일반식 대신 마시는 요법이다.

이를테면 아침에 일어나서는 레몬을 넣은 물을 마신 후, 끼니마다 갈아둔 스무디를 500ml 가량 마시는 것을 3일 정도 유지하는 것이다.

다만 디톡스의 경우, 극단적으로 칼로리를 제한하는 방법인 만큼 본인의 건강 상태 등에 맞춰서 탄력적으로 해야 한다.

jellyfi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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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국민의힘 48.5%·민주 38.8%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이후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역전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0~2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응답시스템) 조사에서 '다음 중 어느 정당을 지지하시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나'라는 질문에 ▲국민의힘 48.5% ▲더불어민주당 38.8% ▲조국혁신당 3.8% ▲개혁신당 1.3% ▲진보당 0.4% ▲기타 다른정당 1.7% ▲지지정당 없음 5.4%로 집계됐다. 지난 조사 대비 민주당(40.4%→38.8%)은 1.6% 포인트(p) 하락했고, 국민의힘(40.0%→48.5%)은 8.5%p 상승하며 양당 간 격차는 지난 조사 대비 0.4%p(민주당 우세)→9.7%p(국민의힘 우세)로 벌어졌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이후 민주당은 탄핵 국면을 거치며 국민의힘과 지지율 격차가 2배 이상 벌어지기도 했으나 한 달여 만에 정반대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12월 9일 뉴스핌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은 50.0%, 국민의힘은 23.1%로 지지율 격차가 26.9%p에 달했다.(미디어리서치 의뢰,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9.9%)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후인 지난해 12월 20일 여론조사에서도 민주당은 47.5%, 국민의힘은 29.6%로 17.9%p차이였다.(미디어리서치 의뢰,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8%) 이번 조사에서 남성과 여성 모두 민주당보다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남성은 ▲국민의힘 49.2% ▲민주당 37.5%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1.8% ▲지지정당 없음 6.0%로, 여성은 ▲국민의힘 47.8% ▲민주당 40.1%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0.7% ▲지지정당 없음 4.8%로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40·50대를 제외하고는 모두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다. 만18~29세는 ▲국민의힘 48.0% ▲민주당 37.5%로, 30대는 ▲국민의힘 55.1% ▲민주당 34.5%, 40대는 ▲국민의힘 36.8% ▲민주당 49.4%, 50대는 ▲국민의힘 37.5% ▲민주당 46.8%, 60대는 ▲국민의힘 56.5% ▲민주당 34.7%,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61.0% ▲민주당 26.6%로 응답했다. 지역별로는 강원·제주, 광주·전남·전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을 앞섰다. 서울은 ▲국민의힘 50.5% ▲민주당 40.2%, 경기·인천 ▲국민의힘 48.6% ▲민주당 38.2%, 대전·충청·세종 ▲국민의힘 53.8% ▲민주당 38.4%, 강원·제주 ▲국민의힘 27.7% ▲민주당 56.8%, 부산·울산·경남 ▲국민의힘 54.3% ▲민주당 33.4%, 대구·경북 ▲국민의힘 60.1% ▲민주당 25.7%, 광주·전남·전북 ▲국민의힘 26.8% ▲민주당 52.4%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되고 서울서부지법에서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비상계엄 선포 47일 만에 현직 대통령으로서 처음 구속되는 등 정치적 파장이 커지면서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은 급상승하고 민주당 지지율은 하락하는 현상이 이어졌다"면서 "국민의힘 상승 원인으로는 민주당 등 야 6당이 발의한 내란 특검법 수정안에 외환 혐의를 추가하는 등 안보 불안을 초래하면서 보수가 결집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카톡 검열' 논란을 비롯해 민주당에 우호적인 20·30세대와 중도층이 등을 돌린 것도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는 계엄에는 반대하지만 민주당의 '폭주 고질병'은 더 싫다는 국민적 반감 때문"이라며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 협박 및 고발 등 수권정당의 모습과 거리가 멀어지면서 지지율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전화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8%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1-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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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안 "기각" 47.1% vs "인용" 46.7%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지 39일 만에 헌법재판소가 탄핵안을 기각해야 한다는 여론과 인용해야 한다는 여론이 팽팽했다. 이는 보수층의 결집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비호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1월 20~21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응답시스템) 조사에서 "비상계엄 선포와 내란 혐의 등을 이유로 윤 대통령을 탄핵소추한 국회 측이 탄핵소추안에서 형법상 내란죄를 배제했는데 헌법재판소가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 47.1%는 '기각해야 한다'고 답했다. '인용해야 한다'고 답한 사람은 46.7%, '잘모름'은 6.2%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인용해야 한다 44.6% ▲기각해야 한다 50.4% ▲잘모름 5.0% 등이다. 여성은 ▲인용해야 한다 48.8% ▲기각해야 한다 43.8% ▲잘모름 7.4% 등이다. 연령별로 보면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50대 58.4% ▲40대 56.0% ▲만18~29세 48.5% ▲30대 43.2% ▲60대 42.6% ▲70대 이상 27.1% 순이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30대 54.8% ▲70대 이상 52.5% ▲60대 51.7% ▲만18~29세 49.6% ▲50대 39.3% ▲40대 37.6% 순이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에서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62.4%)이 가장 높았다. 이어 ▲강원·제주 57.2% ▲경기·인천 48.2% ▲서울 46.3% ▲부산·울산·경남 40.6% ▲대구·경북 40.2% ▲대전·충청·세종 39.5% 등이 뒤를 이었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대전·충청·세종(55.5%)이 가장 높았다. 이어 ▲대구·경북 50.8% ▲부산·울산·경남 49.6% ▲경기·인천 48.4% ▲서울 47.5% ▲강원·제주 31.9% ▲광주·전남·전북 31.3% 순이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조국혁신당 지지자 87.6%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4% ▲지지정당 없음 63.5% ▲개혁신당 47.8% ▲기타정당 46.5% ▲진보당 33.9% ▲국민의힘 9.3% ▲잘모름 0% 순이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85.0% ▲개혁신당 36.9% ▲기타정당 36.7% ▲지지정당 없음 26.6% ▲진보당 19.4% ▲더불어민주당 7.8% ▲조국혁신당 5.3% ▲잘모름 0% 순이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조사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기각'이 '인용'보다 한계허용 오차범위 내에서 높게 응답이 나왔다"며 "다만 '기각해야 한다'와 '인용해야 한다'는 답변이 팽팽한 것은 정부·여당과 야당 간의 대립이 극심한 상황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탄핵 결정 시 국론 분열 가능성이 더욱 크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헌법재판소는 이런 정치적 영향과 파급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탄핵 심판의 최종 결론을 내려야 한다"며 "단순히 법적 기준만이 아니라 국가와 국민에 미칠 수 있는 정치적 영향까지 균형 있게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정치 전문가들은 이같은 흐름을 '보수 지지층의 과표집'으로 보고 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조기 대선이 다가오면서 극우 성향을 중심으로 '이재명은 안 된다'는 심리가 뭉치고, 이들이 여론조사에도 적극적으로 응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상황에서 진보층도 나름대로 뭉쳐있다 보니 '윤석열 대 이재명' 양당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도 "지금 여론조사 응답자 중의 다수는 보수층으로 보인다. 스스로 보수라고 생각하는 의견들이 의도치 않게 과표집 되면서 윤 대통령 쪽으로 표가 몰리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중도층에서도 공수처 수사와 이재명에 대한 비호감도가 높은 사람들이 국민의힘을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전화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표집했으며, 2024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연령대·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8%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llpass@newspim.com 2025-01-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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