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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후 '스미싱' 사기 피해 증가...2차 재난지원금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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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택배·재난지원금·가족사칭 스미싱 피해 증가
가족이라도 철저히 확인하고 스마트폰 백신 권장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본인은 사기피해를 당하지 않을 것이라 확신하던 하 모씨(60)는 지난 8월 자녀를 사칭한 카카오톡 메시지 탓에 100만원 가량의 사기피해를 당할 뻔했다.

하 씨는 "딸 아이의 얼굴 사진을 한 메시지가 왔고, URL을 주면서 쿠폰 100만원어치를 빨리 사달라고 했다"며 "정말 내 딸인 것처럼, 회사 선배들이 당장 필요하다고 했다며 구매를 유도해 실제로 결제까지 할 뻔했다"고 회상했다.

다행히 카드사에서 이를 이상하게 여겨 금전적 피해를 보지 않았지만, 사기피해애 무방비로 노출된 당시를 떠올리면 여전히 심장이 뛴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빙자한 스미싱 사기 문자. [사진=안랩] 2020.09.24 jellyfish@newspim.com

◆ "이런 문자 클릭하지 마세요"···추석택배·재난지원금 스미싱 기승

추석 연휴를 앞두고, 안내 문자를 가장한 스미싱 사기 피해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한 경찰청, 국세청 등 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스미싱 탐지 건수는 70만78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78% 증가했다. 이 중 코로나19 발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칭한 스미싱은 1만753건에 이르렀다.

경찰청도 23일 2차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에 관한 안내 문자를 빙자한 스미싱 범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사용자들은 '2차 긴급재난지원금 즉시 확인'이나 '재난지원금 신속지급 즉시확인' 같은 유사 대출 멘트와 출처 모를 링크가 담긴 메시지를 받는 즉시 삭제해야 한다. 스미싱 범죄인 탓이다.

스미싱은 SMS(문자)와 피Phishing싱의 합성어다. 스미싱은 주로 ▲무료쿠폰 제공 ▲각종 초대장 ▲각종 현금지원 등의 내용과 인터넷 링크가 결합된 형태를 띤다.

사용자가 무심코 링크를 누르면 악성코드가 스마트폰에 설치되고, 피해자가 모르는 사이에 소액결제가 발생하거나 개인 금융정보를 빼내간다.

최근 발생한 '2차 재난지원금 신속지급' 발생 관련 스미싱은, 해당 문자메시지 내 URL을 실행하면 특정 카카오톡 친구추가 채널로 연결되는 식이다. 현재 해당 채널은 비공개 및 삭제됐다.

보안업체 안랩은 과거 코로나 이슈를 이용해 금융투자 관련 URL을 유포한 사례처럼, 이번 스미싱 문자도 특정 카카오톡 채널로 사용자를 유인하기 위해 유포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었다.

이에 한국투자증권 역시 사용자들에게 "금융회사가 투자금을 받기 위해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사례는 없다"는 경고 문자를 보냈다.

한투는 "최근 금융기관(00캐피탈 등)을 사칭해 현재 대출을 상환하면 2배 이상 대출이 가능하다고 유인하거나, 자녀를 사칭해 신분증, 카드번호, 온라인 결제를 요구하는 신종 피싱이 증가중"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스미싱 문자 예시 [자료=방통위] 2020.09.21 nanana@newspim.com

◆ '출처 불분명 문자메시지 URL 실행금지·모바일 백신설치' 필수 

특히, 이번 추석 연휴는 코로나19 확산 탓에 가족이나 지인들끼리 만나기보다 문자메시지나 메신저를 통해 안부인사를 전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사용자들은 안전한 추석연휴를 보내기 위한 보안수칙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우선 자녀나 친지 등 반가운 연락도 유의해서 확인해야 한다. 자녀를 사칭한 스미싱은 그 중에서도 가장 유의해야 하는 수법이다.

가족이나 친지의 문자라도 문자메시지로 앱 설치를 유도하거나 금전거래를 요구할 경우, 직접 전화를 걸어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평소 스마트폰 전용 백신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다음은 선물을 이용한 스미싱이다. 택배 알림으로 위장한 스미싱 문자 및 메일로 악성코드를 유포할 가능성도 있다.

유명 국제배송업체의 송장 확인 메일을 위장해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사례와 택배 도착 안내를 위장한 스미싱은 꾸준히 발견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정부가 소상공인 등 코로나 2차 재난지원금 대상자에게 문자메시지 안내를 보낸다고 예고하자 '2차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위장한 스미싱 문자메시지가 발견되기도 했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메시지 및 메일의 URL/첨부파일은 실행을 자제해야 한다. 또 사용하고 있는 프로그램과 앱을 항상 최신으로 유지하고, PC와 스마트폰에 백신을 설치하는 등 보안수칙을 실천해야 한다.

안랩 시큐리티대응센터(ASEC) 한창규 센터장은 "올 추석에는 이동을 최소화하고, 집에서 PC나 스마트폰 등으로 소통하거나 여가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공격자는 이런 시기를 노려 악성코드 유포나 개인정보 탈취를 시도 할 수 있어 안전한 '비대면 추석'을 보내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보안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jellyfi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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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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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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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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