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의원회관서 시상식
"소중한 생명 지킬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제2기 국회자살예방포럼은 내달 23일까지 국회자살예방대상 유공자를 공모 접수한다.
이번 공모는 안실련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주관하며, 교육부·국방부·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경찰청장·소방청장 표창 60여점과 국회자살예방포럼 대표상, 임세원 특별상 및 민간단체상 등 총 66여점을 생명존중, 자살예방 유공자에게 수여한다.
정부가 자살예방을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로 지정하고 2022년까지 자살률을 50% 줄이기로 하는 등 범국가적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회 차원의 자살예방 유공자 포상제도를 도입한 것이다.
오는 11월 열리는 시상식에서는 재작년말 강북삼성병원에서 환자에게 피습·사망한 故 임세원 교수(의사자)의 뜻을 기리기 위한 특별상이 마련됐다.
공모대상은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에 기여한 민·관·단체다. 자세한 사항은 '2020 제2회 국회자살예방대상 페이지(http://www.safelife.or.kr/2020foru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2기 국회자살예방포럼은 생명존중·자살예방 문화를 조성하고 법제도 개선 및 예산 확보를 위해 이번달 국회의원 57명이 참여해 출범한 연구모임이다. 정책세미나를 비롯해 자살예방정책 현황조사, 민관참여 생명존중 네트워크, 국회자살예방대상 등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만3799명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windy@newspim.com